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포수인 크리스 베츠를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아직 구단의 공식 발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선수가 개인 SNS를 통해서 LA 다저스와의 계약을 알렸다고 합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많은 선수들이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기 때문에....그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적지 않은 선수들을 외부에서 영입을 하겠죠. 캘리포니아 롱비치 출신의 선수로 어릴때부터 LA 다저스의 팬으로 성장을 하였기 때문에 이번에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것에 대해서 매우 만족하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본인이 어릴때부터 좋아했던 구단에서 훈련을 하면서 더 좋은 성장세를 보여주는 선수들이 많으니....
1997년생으로 1995년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포수인 크리스 베츠는 드래프트 당시에 전체 28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을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지만 프로에서는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고 2021년에는 AA팀에서 단 23경기에만 출전하고 방출이 되었습니다.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해서 잠시 R팀에서 재활을 했던 것을 고려하면 2021년에는 몸이 많이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AA팀 23경기에서는 0.117/0.254/0.23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고교시절의 평가를 보면...6피트 2인치, 215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오프시즌에 커트 스즈키와 훈련을 하면서 수비력을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한 선수로 플러스 등급의 어깨와 1.95~2.0초의 팝 타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우투좌타의 선수로 힘이 있는 스윙을 하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플러스 등급의 파워를 기대할수도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만약 포수로 자리를 잡지 못한다면 1루수로 변신할수 있는 파워 포텐셜을 갖고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마이너리그 커리어 동안에 251경기에 출전해서 0.213/0.330/0.380, 31홈런, 143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번 크리스 베츠와 LA 다저스의 계약은 2년짜리 계약이라고 합니다. 1997년생이며 2021년에 AA팀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기 때문에 2022년에 LA 다저스가 AA팀의 포수로 활용을 하면서 성장할 기회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프로에서 부진했지만 148만 2500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것을 보면 최소한 어느 툴은 갖고 있는 선수라고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LA 다저스가 최근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하는 포수들이 전부 수비형 포수가 아니라 공격형 포수들인데...아마도 마이너리그에서 멀티 포지션으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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