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달부터 관계중 폭력을 행사한 협의로 인해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못했던 LA 다저스의 우완투수 트레버 바우어가 결국 검찰로부터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미 경찰의 조사 결과가 트레버 바우어의 손을 들어주었기 때문에.....결국 검찰도 비슷한 판단을 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LA 카운티의 검찰청도 동일한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시즌 막판에 검찰로 관련 사건이 넘어간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일단 검찰로부터 불기소 처분을 받는데..생각보다는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경찰의 조사때처럼 검찰의 조사를 통해서도 트레버 바우어와 관계를 가진 여성이 어느정도의 폭력을 원하는 듯한 의견 교환이 있었으며 관계를 가진 이후에도 합의되지 않은 폭력이 발생했다고 보기 힘든 대화가 진행이 되었다고 검찰은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고소 과정에서 조언자와 여성이 나눈 SNS 대화에서도...금전적인 부분이 이번 고소 고발건의 이유라고 알수 있는 단어들이 사용이 되었는데...이부분도 검찰의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합의된 관계라 일단 법적인 처벌은 피할수 있게 되었지만 트레버 바우어가 일반적이지 않은 성적 취향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이 알려지게 되었기 때문에...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피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이번에 검찰이 불기소 결정을 하였기 때문에 관계중에 여성을 폭행한 건에 대해서는 민사상, 형사상 책임을 질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이젠 남은 것은..메이저리그 사무국이 트레버 바우어에 대해서 어떤 판단을 할지 여부인데...형사상 처분을 피했기 때문에 아주 긴 징계를 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내렸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관련 조사를 할 것으로 보이는데...트레버 바우어가 워낙 스타급 선수이고 SNS를 통해서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표현하는 선수이기 때문에..징계를 결정하게 될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도 머리가 조금 아플것 같기는 합니다. (결국 합의된 폭력에 대한 징계라...)
2021년 후반기에 행정 휴직 상태로 연봉을 모두 받은 트레버 바우어는 2021년 시즌이 끝나고 옵트아웃하지 않고 LA 다저스에 잔류하는 선택을 하였는데....공백이 상당히 길었고...어느정도의 징계도 피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2022년 후반기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2021~2022년 오프시즌에 LA 다저스가 수준급 선발투수의 영입을 시도하지 않고 트레버 바우어의 합류를 기다릴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베테랑 투수와 1년이나 1+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할수는 있습니다.) LA 다저스에 합류하게 되었을때....언론에서 조용히 있지는 않을것 같은데...이부분이 선수들의 플레이에 영향을 주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트레버 바우어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스트레스 받는 것을 피할수 없을텐데...) 어차피 불기소로 결정이 되었기 때문에 2022년 뿐만 아니라 2023년에도 LA 다저스에서 계약된 돈을 모두 줘야 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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