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에는 맥스 먼시라는 1루수 자원이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맥시 먼시가 2021년 시즌 막판에 인대부상을 당하면서 2022년 시즌이 불투명하기 때문인지 2021~2022년 오프시즌에 LA 다저스가 1루수 보강에 나설수도 있다는 루머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거론이 된 선수가 자유계약선수인 프레디 프리먼과 오클랜드의 1루수인 맷 올슨입니다. 개인적으로 맥시 먼시가 정상적인 출전이 불가능하더라도....코디 벨린저가 중견수 수비가 가능하며 에드윈 리오스도 1루수 수비가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LA 다저스가 큰 돈을 써야 하는 프레디 프리먼, 많은 유망주의 희생이 필요한 맷 올슨의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물론..돈이 많다면 전력을 강화하는 선택을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죠.
1994년생인 맷 올슨은 2012년 드래프트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1라운드 추가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좋은 운동능력과 강한 어깨를 갖고 있기 때문에 고교시절에는 1루수/외야수/투수로 활약을 하였던 선수인데 메이저리그에서 주로 1루수로 뛰고 있는 선수입니다. 야구 선수로 다양한 역할을 할 정도로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1루수이기 때문에 2018년과 2019년에는 아메리칸리그에서 1루수로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였고 2020년과 2021년에도 골드 글러브 후보로 이름이 거론이 되었던 선수입니다. 따라서 영입할수 있다면 방망이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큰 도움이 될수 있는 선수입니다. (급할때는 코너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지도 모르겠습니다.)
1루수로 좋은 수비 뿐만 아니라 좋은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21년에는 156경기에 출전해서 0.271/0.371/0.540, 39홈런, 111타점, 4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에 0.195/0.310/0.424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조금 가치가 하락하였는데...2021년에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면서 트래이드 가치는 크게 상승할수 있었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103일인 선수로 맷 올슨을 영입하는 구단은 2년간 더 맷 올슨을 활용할수 있는 상황인데...2022년에는 약 120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점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맷 올슨의 2022년과 2023년 연봉이 적지 않은 편이지만....공수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할 생각이 있다면 많은 유망주들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게 넘겨줘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오클랜드는 메이저리그에 접근한 선수를 받는 것을 선호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오클랜드를 떠난 선수가 많습니다.) LA 다저스가 트래이드에 진심으로 관심을 갖고 카드를 제시한다면..아마도 개빈 럭스, 토니 곤솔린, 미치 화이트, 빅터 곤잘레스, 브루스더 그라테롤과 같이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으로 활용할수 있는 선수, 미겔 바르가스, 마이클 부시, 제이콥 아마야와 같이 안정적인 선구안을 갖고 있는 선수들을 잘 조합해서 카드를 만들어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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