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달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방출이 되었던 우완투수 대니얼 폰세 데 리온이 2022년 시즌은 LA 에인절스 조직에서 공을 던지게 되었습니다. 오늘 LA 에인절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대니얼 폰세 데 리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으며 2022년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해서 2021년까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21년에 성적이 하락하면서 방출이 된 선수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보다 상대적으로 투수진이 약한 편인 LA 에인절스 조직에서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노크하는 것 같습니다.
대니얼 폰세 데 리온이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출신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고향팀과 계약을 맺은 것입니다. 미국의 선수들도 고향팀에서 뛰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기 때문에..고향팀에서 집밥 먹고 시즌을 준비하는 대니얼 폰세 데 리온이 과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공을 던질때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1년에 대니얼 폰세 데 리온은 2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24경기에 등판을 하였고 33.1이닝을 던지면서 6.21의 평균자책점과 1.62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2022년에 LA 에인절스에서도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로스터 경쟁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대니얼 폰 세 데 리온이 선발/불펜을 가릴 처지는 아닙니다.)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좋은 컨트롤을 단 한번도 보여주지 못한 선수인 대니얼 폰 세 데 리온은 2021년에는 볼넷의 허용이 더 증가하면서 부진한 피칭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평균 93.1마일의 직구와 89.4마일의 커터, 86.1마일의 체인지업, 77.0마일의 커브볼의 구속은 2018~2020년에 보여준 구속과 거의 차이가 없기 때문에 2022년에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개선할수 있다면 팀의 12~13번째 투수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86일인 선수로 성적만 좋다면 LA 에인절스가 5년을 더 보유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은 단 한개도 남아있지 않은 상황은 아쉽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투수로 꾸준하게 공을 던지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추후에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 구단들이 외국인 선수로 영입하는데 관심을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마이너리그 경력은 외국인 투수로 적절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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