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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 조나단 파펠본 (Jonathan Papelbon)의 2006년 스카우팅 리포트

MiLB/Scouting Report

by Dodgers 2022. 1. 2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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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생인 조나단 파펠본은 2003년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당시에 26만 4500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선수로 2002년 드래프트에서 오클랜드의 40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대학에 남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당시에는 선발투수로 최고 93~94마일의 직구와 타이트한 슬라이더를 던지면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투수였습니다. 2003년 시즌을 A-팀의 선발투수로 뛴 조나단 파펠본은 2004년은 A+팀의 선발투수로 뛰었으며 2005년에는 AA팀과 AAA팀의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수 있었고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34.0이닝을 던지면서 2.6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0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3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7월달에 선발투수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아서 3번의 선발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된 조나단 파펠본은 9월달에는 셋업맨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수 있었다고 합니다. 가장 좋은 구종은 직구로 일반적으로 92~93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데 좋을때는 95마일까지 던졌다고 합니다. 직구는 스트라이크존에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구속보다 더 빠르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양쪽 스트라이크존을 잘 활용하면서 타자들을 잡아내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와 함께 지저분한 스플리터 형태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평균이상의 슬라이더를 종종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신인이지만 마운드에서 공격적으로 3가지 구종을 섞어 던지면서 성공적인 결과물을 얻었다고 합니다.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때는 커브볼을 섞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다른 3가지 구종들과 비교해서 거리가 많은 공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보스턴 레드삭스는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로 활용하는 것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2005년부터 2016년까지 12년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한 조나단 파펠본은 689경기에 등판해서 725.2이닝을 던지면서 2.44의 평균자책점과 1.04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368개의 세이브를 기록하였습니다.) 2007년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6번의 올스타에 선정이 되었지만 불같은 성격으로 인해서 이런 저런 트러블을 만들고 다녔기 때문에 생각보다 빠르게 커리어를 마감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명예의 전당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실제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이 될 가능성은 커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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