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크리스티안 옐리치 (Christian Yelich)의 트래이드 둘러보기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22. 1. 17. 23:31

본문

반응형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마르셀 오수나를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한 마이애미 마린스는 외야 3인방중에서 가장 높은 트래이드 가치를 갖고 있는 크리스티안 옐리치도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트래이드 가치가 매우 높은 선수였기 때문에 팜에 유망주가 많은 구단만이 마이애미 마린스에게 전화를 할수 있었을 겁니다.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고향이 LA 다저스 스타디움과 멀지 않았기 때문에 LA 다저스도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마이애미 마린스가 원하는 유망주를 넘겨주기는 힘들었습니다.

 

결국 마이애미 마린스는 플로리다주 출신이며 마이애미 인근에서 성장한 5툴 유망주인 루이스 브린슨을 트래이드 카드로 제시한 밀워키 브루어스에게 넘겨주고 4명의 유망주를 받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당시에 루이스 브린슨은 메이저리그 전체 18번째 유망주였으며 몬테 해리슨은 메이저리그 전체 75번째 유망주, 이산 디아즈는 밀워키 9번째 유망주, 조던 야마모토는 유망주 순위권에 없었지만 밀워키의 Top 30 레벨 근처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에서 뛰던 크리스티안 옐리치는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밀워키로 이적한 이후에 2018~2019년에 MVP레벨의 성적을 연속해서 보여주었지만 무릎과 등쪽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2020년과 2021년에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21년에는 0.248/0.362/0.373, 9홈런, 51타점, 9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유 다르빗슈의 말처럼 사인 훔치기가 주목을 받은 시점부터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타격 성적이 하락하기 시작하였는데..뭐..우연의 일치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루이스 브린슨 (Lewis Brinson)
1994년생으로 마이애미가 주전 중견수로 성장시키기 위해서 롤 모델로 생각했던 후안 피에르를 인스트럭터로 영입하기도 하였는데...메이저리그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2018~2021년에 320경기에 출ㅈㄴ해서 0.203/0.248/0.325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방출이 되어서 2021~2022년 오프시즌에 새로운 소속팀을 구하고 있습니다. 스윙을 보면 답 없어 보입니다.

 

몬테 해리슨 (Monte Harrison)
1995년생으로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고 이후에 2년간 41경기에 출전해서 0.175/0.230/0.26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루이스 브린슨처럼 운동능력은 좋지만 성적으로 연결을 하는데 실패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 AAA팀에서 0.242/0.331/0.446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곧 루이스 브린슨과 동일한 처지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도 합니다.

 

이산 디아즈 (Isan Diaz)
1996년생으로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고 2021년에는 89경기 출전해서 0.193/0.293/0.28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유망주시절에는 방망이가 장점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아쉽게도 메이저리그에서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재즈 치즘의 존재를 고려하면 2022년에 마이애미에서 자리를 잡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조던 야마모토 (Jordan Yamamoto)
1996년생으로 2019~2020년에 마이애미의 선발투수로 19경기에 등판해서 90.0이닝을 던지면서 6.2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2021년 2월달에 뉴욕 메츠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트래이드 가치가 없는 선수와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2021년에는 주로 뉴욕 메츠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면서 메이저리그에서 6.2이닝을 던졌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