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 팀의 유망주들이 폭발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권의 성적을 기록하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트래이드를 통해서 선발진을 보강하는 선택을 하였는데...당시에 부름을 받은 선수가 클리블랜드의 선발투수 마이클 클레빈저입니다. 2020년 시즌이 진행이 되는 과정에서 팀의 COVID-19 프로토콜을 위반했으며 이후에 비난하는 시선에 적반하장의 이야기를 하면서 클리블랜드 동료들에게 좋지 않은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조금 일른 시점에 마이클 클레빈저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샌디에이고에 합류한 이후에 4경기에서 19.0이닝을 던지면서 2.8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마이클 클레빈저는 포스트시즌에서 많은 활약을 해줄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지만 팔꿈치 문제가 발생하면서 1.0이닝을 던진 이후에 다시 등판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구단과 2년 1150만달러의 연장계약을 맺었고 토미 존 수술을 받았습니다. 결국 2.5년을 활용하기 위해서 많은 선수들을 클리블랜드에 넘겨주었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022년 1년만을 정상적으로 활용하길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외야수인 그렉 앨런 (Greg Allen)과 추후지명 선수를 받았는데...현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남아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오스틴 헤지스 (Austin Hedges)
여전히 좋은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21년에 +12의 DRS와 5.8의 프래이밍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물론 타석에서는 0.178/0.220/0.308로여전히 부진했습니다. 2022년에는 클리블랜드의 주전 포수로 활약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칼 콴트릴 (Cal Quantrill)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40경기 등판한 투수로 2021년 후반기에는 선발투수로 매우 좋은 피칭을 해주었습니다. 2021년에 149.2이닝을 던지면서 2.89의 평균자책점과 1.18의 WHIP를 기록한 선수로 클리블랜드 입장에서는 마이클 클레빈저의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습니다. (샌디에이고가 궁합이 맞지 않는 구단이었던 것 같습니다. 샌디에이고에서는 4.7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는데 클리블랜드에 합류한 이후에는 2.7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조쉬 네일러 (Josh Naylor)
발목 골절 부상을 당하면서 2021년에는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69경기에 출전해서 0.253/0.301/0.399, 7홈런, 21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건강을 회복한다면 미래에 플래툰 선수로 기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 서비스 타임이 4년이나 남아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동생인 보 네일러는 클리블랜드의 탑 레벨 포수 유망주입니다.
가브리엘 아리아스 (Gabriel Arias)
2019년의 상승세를 2021년에도 보여주면서 클리블랜드의 Top 10 레벨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AAA팀에서 115경기 출전해서 0.284/0.348/0.454, 13홈런, 55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삼진이 많기는 하지만 수비 툴이 좋기 때문에 2022년에 주전 유격수 경쟁을 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이 칸틸로 (Joey Cantillo)
2021년에는 클리블랜드의 AA팀과 R팀에서 단 7경기에 등판해서 13.0이닝을 던지고 마무리를 했습니다. 복부쪽에 통증이 발생하면서 시즌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팀의 40인 로스터에도 합류하지 못했습니다. (트래이드 시점과 비교해서 유망주 가치는 하락하였습니다.)
오웬 밀러 (Owen Miller)
유틸리티 자원으로 2021년에 AAA팀과 메이저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60경기 출전해서 0.204/0.243/0.309로 부진했지만 AAA팀에서는 0.863의 OPS를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경험이 쌓이면 메이저리그에서도 조금 더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로 1루수와 2루수로 뛰면서 3루수/유격수 알바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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