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메츠의 22라운드 지명을 받은 제일런 팔머는 슬롯머니보다 많은 2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21년에는 뉴욕 메츠의 A팀과 A+팀에서 105경기에 출전해서 0.244/0.354/0.368, 6홈런, 39타점, 30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원래 내야수였던 선수지만 2021년부터 3루수, 중견수, 우익수로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틸리티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이 되었는데...지난주에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뉴욕 메츠는 제일런 팔머가 타격에 집중할수 있도록 외야수로 2022년에 기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6피트 4인치의 신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내야수로 뛰기에는 너무 체격이 크고 뉴욕 메츠의 팜에 내야수 유망주가 많다는 것이 고려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유격수로 드래프트가 되었던 선수지만 3루수로 이동하게 되었고 2021년에는 3루수와 외야수를 병행을 하는 선택을 하였는데 가장 큰 이유는 송구의 매커니즘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직 타석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강한 타구를 만들어낼수 있는 배트 스피드와 근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경험이 쌓이면 좋아질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타석에서 너무 잡아당기는 타격을 하면서 땅볼의 생산이 많은데...이부분을 개선하기 위해서 교육리그에서 타격 어프로치를 개선하였다고 합니다.) 갖고 있는 근력을 활용할수 있다면 미래에 평균적인 파워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뉴욕주 출신의 선수이기 때문에 제일런 팔머가 뉴욕 메츠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다면 큰 인기를 얻을수 있을것 같은데...가능할지는 2022년에 외야수로 변신해서 생산적인 타격을 할수 있을지에 따라서 달라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A팀에서는 0.276/0.378/0.386의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A+팀에서는 0.189/0.314/0.33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외야수로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마이너리그에서 0.800 수준의 OPS를 기록해줄 수 있어야 하는데..그것이 가능할지는 조금 의문이기는 합니다. 2022년에 외야수로 시즌을 보낼 것으로 보이지만 다시 내야수로 돌아올 가능성도 열어 놓고 있다는 것을 보면..아마도 장기적으로 유틸리티 선수로 성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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