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년 해외 유망주 계약이 미국 현지시간으로 1월 15일부터 시작이 되었는데...대한민국 고교팀을 졸업한 조원빈이라는 선수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서울 컨벤션고등학교를 2022년 2월달에 졸업하는 선수로 2021년 하반기에 진행이 된 한국 프로야구 드래프트에서는 지명을 받지 못한 선수입니다. 조원빈이 미국행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한국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지명하지 않기로 사전에 합의를 하였고 실제로도 지명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그동안 오승환과 김광현과 같은 한국 출신 선수들이 뛴 구단이지만 한국의 아마추어 선수를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2020년에 미국에서 진행이 되었던 쇼케이스 홈런더비에 참여해서 주목을 받았던 선수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종종 한국 출신 선수들도 미국에서 진행이 되는 이런 이벤트에 참여하더군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홈페이지를 보니..그당시의 영상이 올라와 있습니다. 일단 동양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신장이 매우 좋다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제가 대학 1~2학년까지는 동대문 구장가서 고교 야구 경기 참 많이 봤는데...요즘에는 TV를 통해서도 고교 경기를 보기 힘드네요.ㅎ)
190cm의 신장을 갖고 있는 외야수로 좌투좌타라고 합니다. 최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우 2020년 드래프트에서 툴이 좋은 고교 선수들을 다수 지명하였고 2021년 드래프트에서도 조쉬아 바에즈 (Joshua Baez)라는 툴이 좋은 고교 외야수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는데...아마도 조원빈은 이들 선수들과 경쟁을 하면서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아직까지 조원빈이 받은 정확한 계약금은 미국 언론에 올라오지는 않았습니다. 2021~2022년 해외 유망주 계약 첫날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모두 12명의 선수와 계약을 맺었는데..가장 좋은 선수는 유격수인 조나단 메히아 (Jonathan Mejia)와 포수인 루이스 로드리게스 (Luis Rodriguez)입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2021~2022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사용할수 있는 계약금은 총 626만 2600달러인데.....정확한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조원빈의 이름을 30만달러이상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 명단에서 찾을수는 없습니다. 2022년에 만 19세인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계약금이 적을수 밖에 없을 겁니다. 2021~2022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계약을 맺을수 있는 선수들은 대부분 만 16~17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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