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팀의 뎁스를 강화하기 위해서 AAAA형 선수인 1루수 아델린 로드리게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1991년생으로 2022년 시즌을 만 30살의 나이로 보낼 예정인 아델린 로드리게스는 도미니카 출신의 내야수로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 경기출장을 하지 못한 선수지만 2021년에 디트로이트의 AAA팀에서 0.290/0.362/0.565, 29홈런, 94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전형적인 AAAA형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2년에 한국의 프로야구 구단이 관심을 가질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했는데...2020년에 일본 프로야구팀인 오릭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타자들에게 유리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AAA팀에서 75경기 출전해서 0.321/0.363/0.634, 19홈런, 64타점을 기록한 아델린 로드리게스는 2020년 시즌을 일본 프로야구팀에서 뛰었는데...1군에서는 59경기에서 0.218/0.280/0.363, 6홈런, 25타점을 기록하였고 이후에 재계약에 실패를 하였습니다. 2019년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AAA팀 소속으로 뛰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것을 친정팀 복귀라고 말을 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로 현재까지 28경기에 출전해서 0.222/0.292/0.417, 4홈런, 14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1년 마이너리그 시즌도 그렇고 이번 윈터리그에서도 그렇고 삼진이 좀 많은 편입니다.)
현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에릭 호스머라는 1루수가 존재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아델린 로드리게스가 2022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는 것은 어려워 보이고..아마도 AAA팀에서 개인 성적을 크게 끌어올린 이후에 다시 아시아 리그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할것 같습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AAA팀은 마이너리그에서 타자들에게 유리한 환경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구단입니다.) 1루수라는 인식이 강한 선수인데 2021년에 디트로이트의 AAA팀에서 1루수로 367.2이닝, 3루수로 263.0이닝을 수비한 것을 고려하면 2022년에 샌디에이고의 마이너리그팀에서도 1루수와 3루수를 병행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3루수로 수비율은 0.854인 선수입니다. 그냥 전봇대군요.ㅎ)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우 지속적으로 에릭 호스머의 트래이드 가능성이 거론이 되었는데...아직까지 결과물이 만들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에릭 호스머의 남은 계약이 크기 때문인지 샌디에이고가 유망주를 세트로 묶어서 트래이드 하는 것이 거론이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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