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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라이블리 (Ben Lively)와 계약을 맺은 신시내티 레즈

MLB/MLB News

by Dodgers 2022. 1. 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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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는 포스트시즌보다는 리빌딩의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이는 신시내티 레즈가 오늘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우완투수 벤 라이블리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1992년생으로 2013년 드래프트에서 신시내티 레즈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외야수 말론 버드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이서 신시내티 레즈를 떠난 선수인데...약 8년만에 다시 신시내티 레즈 조직에서 뛸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2019년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으며 2022년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정확한 계약조건과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2017년 6월 3일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벤 라이블리는 이후에 20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26경기에 등판을 하였고 120.0이닝을 던지면서 4.80의 평균자책점과 1.44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직후에는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5선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8년에 부진하면서 자리를 잡지 못했습니다.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었지만 전체적으로 스터프가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는데....2022년에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기에는 스터프가 부족하기 때문에 투수들에게 유리한 환경을 사용하는 구단과 계약을 맺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했는데...타자들에게 유리한 환경을 사용하는 신시내티 레즈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군요.)

 

2019~2021년에는 한국 프로야구 구단인 삼성 라이온즈의 유니폼을 입고 뛴 선수로 36경기에 출전해서 202.1이닝을 던지면서 4.14의 평균자책점과 1.17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한국 프로야구팀에서는 건강함을 증명하지 못하면서 2021년 시즌을 완주하지 못하고 관계가 정리가 되었습니다. 2021년에는 33.1이닝을 던지면서 4.05의 평균자책점과 1.08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찾아보니 2021년에 많이 등판을 하지 못한 이유가 어깨쪽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롯데 자이언츠와 재계약에 실패한 브룩스 레일리 (Brooks Raley)가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하였는데..벤 라이블리는 과연 2022년에 메이저리그 복귀에 가능할지...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한국 프로야구 구단들과 재계약을 맺지 못한 외국인 선수들중에서 아직 새로운 직장을 구하지 못한 선수들이 몇명 존재하는데...멀지 않은 시점에 마이너리그 계약 소식이 전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큰 돈을 번 것이 그리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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