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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넌 미들턴 (Keynan Middleton)과 계약을 맺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2. 1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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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최근에 2+1년짜리 계약으로 마무리 투수인 마크 멜란슨을 영입하였는데.....비슷한 시기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2021년에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4개의 세이브를 기록하였던 키넌 미들턴과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성적이 인상적이지 않지만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32경기를 소화한 선수를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했기 때문에 좋은 계약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금전적인 부분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2020년에 80만달러, 2021년에 8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2022년에도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게 되면 비슷한 금액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메이저리그 경력이 적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옵트아웃 조항도 갖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993년생인 키넌 미들턴은 2013년 드래프트에서 LA 에인절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7년 5월 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고 이후에 136경기에 출전해서 126.1이닝을 던지면서 3.8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7년에는 쓸만한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2018~2020년에는 팔꿈치 문제로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면서 정상적인 피칭을 할수 없었고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되었습니다. 오리건주 출신이기 때문인지 2021년 시즌을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시작한 키넌 미들턴은 32경기에 출전해서 31.0이닝을 던지면서 4.94의 평균자책점과 1.58의 WHIP를 기록하였고 결국 8월말에 지명할당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뛰기에는 볼넷의 허용이 너무 많았습니다.)

 

2021년에 키넌 미들턴은 9이닝당 5.5개의 볼넷과 0.6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7.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예년과 비교해서 직구 구속은 약간 덜 나왔으며 배럴 타구의 허용 비율이 높아졌습니다. 평균 95.4마일의 직구와 85.6마일의 슬라이더, 87.8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부상전의 직구 구속과 커맨드를 회복할수 있을지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부름을 받을수 있을지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우 마크 멜란슨을 영입하기는 했지만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많은 투수들을 정리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투수진에 구멍이 많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2022년에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보여준다면 애리조나에서 많은 기회를 얻을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키넌 미들턴의 경우 2021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52일로 2023년까지 애리조나가 보유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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