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시즌에 팀의 주전 포수로 활약을 하였던 페드로 세베리노 (Pedro Severino)와 결별을 한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팀의 포수진을 강화하기 위해서 제이콥 노팅엄을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한때 메이저리그에서 주목을 받았던 포수 유망주였지만 상위리그에 도달해서는 건강함을 유지하는데 실패하고 메이저리그에서는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실패하면서 자리를 잡지 못했던 선수인데..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022년 시즌을 대비하는 과정에서 뎁스 자원으로 제이콥 노팅엄을 영입하는 결정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1995년생인 제이콥 노팅엄은 고교를 졸업한 2013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5년 7월달에 스캇 카즈미어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오클랜드로 이적하게 되었고 2016년에는 크리스 데이비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한 선수로 2018년 4월 16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53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출전한 경기에서도 0.184/0.277/0.421, 8홈런, 23타점의 타격 성적과 21%의 도루 저지율, +2의 DRS, -0.3의 프래이밍 수치를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데 실패를 하였습니다. 2021년에는 밀워키와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15경기에 출전한 것이 전부입니다. (마이너리그로 강등이 된 이후에는 거의 경기 출장을 하지 않았스니다. 알수 없는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아마도 팀에 합류하지 않았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40인 로스터를 보면 단 한명의 포수도 포함이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인데..아마도 2021년에 AA팀과 AAA팀의 포수로 활약을 하였던 유망주 애들리 러치맨 (Adley Rutschman)에게 주전 포수 자리를 줄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 1년을 채울수 없는 시점에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겠죠.) 그리고 제이콥 노팅엄과 같은 포수들을 다수 영입해서 팀의 백업 포수 경쟁을 시키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스럽게 아직 FA시장에서는 쓸만한 백업 포수 자원들이 다수 남아있기는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것을 1순위 목표로 해야하는 제이콥 노팅엄 입장에서도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볼티모어에서 백업 포수 경쟁을 하는 것은 최선의 선택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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