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11월달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유틸리티 선수인 호세 페라자를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한때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기도 하였지만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는 방망이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점점 입지를 잃어가고 있는 선수인데..일단 2022년 시즌은 뉴욕 양키스 조직에서 기회를 노크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는 보스턴 레드삭스, 2021년에는 뉴욕 메츠에서 뛰었는데..3년 연속으로 큰 프랜차이즈를 갖고 있는 구단에서 벤치 선수로 뛸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2020년에 뉴욕 메츠와 계약을 맺을때도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2년 연속으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것을 보면...시장에서 호세 페라자의 가치가 많이 하락하기는 한것 같습니다.)
1994년생인 호세 페라자는 2010년에 3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애틀란타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선수로 특출난 스피드를 바탕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빠르게 수준급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수 있었고 2015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알렉스 우드와 함께 LA 다저스로 이적한 선수입니다. 그리고 2015년 8월 10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당시에 다저스아 스피드가 좋은 선수를 라인업에 보강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였는데 당시에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호세 페라자를 영입하면서 큰 기대감을 갖게 하였지만..아쉽게도 타석에서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갖고 있는 스피드도 경기중에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당시에 당한 햄스트링 부상 때문인지..이후에는 스피드에 대한 평가도 하락하였습니다.)
2016~2019년에는 신시내티 레즈 소속으로 활약을 하였지만 2019년에 0.239/0.285/0.346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논텐더가 되었고 2020년은 보스턴 레드삭스, 2021년에는 뉴욕 메츠에서 뛰었습니다. 2021년에 뉴욕 메츠에서는 64경기에 출전해서 0.204/0.266/0.380, 6홈런, 20타점,1도루를 기록하였는데...0.204의 타율은 호세 페라자 커리어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일단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뉴욕 메츠에서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뉴욕 양키스로 이적하였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조금은 좋은 타율을 기대할수도 있겠지만..당장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2021년에 뉴욕 메츠에서는 주로 2루수로 뛰면서 3루수와 유격수/좌익수로 출전을 하였습니다. 따라서...2022년에 뉴욕 양키스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뉴욕 양키스는 타일러 웨이드 (Tyler Wade)를 지명할당후 트래이드 하였고 로그네드 오도어 (Rougned Odor)를 방출하는 선택을 하였기 때문에 라인업에 내야 백업 자원이 부족한 편입니다. 따라서 호세 페라자가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얻을 가능성은 충분해 보입니다. 뉴욕 양키스의 경우 2021년 시즌중에 글레이버 토레스를 2루수로 변신시키면서 현재 2022년에 주전 유격수로 활용할 선수가 없는 상황인데...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의 협상이 마무리가 된 이후에 함께 할 유격수로 누굴 선택할지는 메이저리그 팬 전체의 큰 관심이 될 것 같습니다. 유망주들에게 기대하기에는...뉴욕 양키스라는 구단의 이름에 어울리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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