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헤라르도 파라,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하위 켄드릭과 같은 베테랑 선수들이 맹활약을 해주면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워싱턴 내셔널스의 베테랑 벤치자원 영입시도가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이어서 2021~2022년 오프시즌에도 계속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한때 메이저리그에서 올스타에 선정이 되기도 하였던 디 스트레인지-고든 (디 스트레인지-고든으로 다저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지만 디 고든으로 전성기를 보낸 선수인데..2021년부터 다시 디 스트레인지-고든으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이름을 다시 이름 중간에 넣었습니다.)을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을 하였다고 합니다. (당연스럽게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는 조항이 포함이 되었다고 합니다.)
2008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1년 6월 6일에 메이저리그에 도달을 하였으며 2014~2015년에는 올스타전에 출전을 하기도 했ㄲ던 디 스트레인지-고든은 2016년에 약물 테스트에 실패를 하면서 8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당했고 돌아온 이후에는 징계 이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2017~2018년 오프시즌에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2019년부터는 출전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모습을 보여준 디 스트레인지-고든은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2021년에는 신시내티 레즈, 밀워키 브루어스, 시카고 컵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시도하였지만 결과물을 얻지 못하고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2021년에는 마이너리그에서 54경기 출전해서 0.248/0.288/0.370, 5홈런, 21타점, 6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2021~2022년 오프시즌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경우 2루수인 세자르 에르난데스를 영입하면서 주전 2루수 공백을 메우는 선택을 하였지만 아직 벤치에는 구멍이 많기 때문에 디 고든 입장에서는 최고의 선택을 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1루수 조쉬 벨, 2루수 세자르 에르난데스, 3루수 카터 키붐, 유격수 루이스 가르시아가 현상황에서 워싱턴의 주전 내야수입니다.) 디 고든의 경우 2021년에 마이너리그에서 2루수 뿐만 아니라 유격수로 뛰는 선택을 하였으며 2018~2020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는 중견수와 좌익수로 뛰기도 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2022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을수만 있다면 다양한 포지션으로 뛰는 것을 받아 들일 것으로 보입니다. 디 스트레인지-고든은 2020년부터 흑인을 대표하는 메이저리그 선수로 자주 언론 매체와 인터뷰를 했는데...아마도 이런 점을 고려하면...2022년에 워싱턴의 메이저리그팀에서 뛰게 된다면 흑인 선수들의 리더 역할을 해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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