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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스튜어트 (Christin Stewart)와 계약을 맺은 보스턴 레드삭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2. 12.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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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과거 탬파베이에서 일을 하였던 하임 블룸을 영입한 이후에 AAAA형 선수들을 영입해서 뎁스 자원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2021~2022년 오프시즌에도 뎁스 자원으로 활용할수 있는 선수들을 꾸준하게 영입하고 있습니다. 12월초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과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좌익수/지명타자 유망주였던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2022년 스프링 캠프에 최대가 되는 조항이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컨텍이 부족하지만 인상적인 파워를 갖고 있는 좌타자로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게 된다면 좋은 장타력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기는 합니다. (보스턴이 좌측 펜스가 매우 짧은 구단중에 하나입니다.)

 

1993년생으로 2015년 드래프트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전체 34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2018년 9월 9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고 이후에 157경기에 출전해서 0.225/0.300/0.376, 15홈런, 59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19년에는 104경기에 출전해서 0.233/0.305/0.388, 10홈런, 40타점을 기록하였지만 2021년에는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AAA팀에서만 뛰었습니다. 89경기에 출전해서 0.254/0.339/0.538, 21홈런, 58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애틀란타 출신의 선수이며 테네시 대학 출신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남부쪽에 위치한 구단과 계약을 맺는 것을 선호했을것 같은데..보스턴과 계약을 맺은 것을 보면....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거의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선수중에 한명 같습니다.

 

과거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수비적인 부분에 대한 지적이 계속이 되고 있으며 체중관리를 잘 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었는데...(이런 부분은 결국 선수의 훈련태도등에 대한 부정적인 리포트로 연결이 됩니다.) AAA팀에서 233경기에 출전해서 0.263/0.361/0.499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 구단에서 관심을 가질수도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는데..2022년 시즌을 보스턴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는 선택을 한 것을 보면..일단 2022년에는 미국에서 조금 더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고 싶은것으로 보입니다. (2015년에 디트로이트와 계약을 맺을 당시에 179만 5100달러의 계약금을 받았기 때문에 금전적으로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스턴의 경우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장거리 타자인 헌터 렌프로와 카일 스와버가 자유계약선수가 되면서 파워를 갖춘 타자가 부족해졌기 때문에...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다른 선수와의 경쟁에서 유리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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