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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런 번디 (Dylan Bundy)와 1년 계약을 맺은 미네소타 트윈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2. 3.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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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선발진에 큰 구멍이 생긴 미네소타 트윈스가 선발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직장 폐쇄전에 우완 선발투수인 딜런 번디와 1+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 전반기에 LA 에인절스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트래이드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던 딜런 번디는 아쉽게도 2021년에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불펜으로 강등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던 선수로 저렴한 선발투수를 찾는 구단들이 로또를 노릴수 있는 선수중에 한명으로 꾸준하게 거론이 되었는데 결국 미네소타 트윈스가 1+1년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영입을 하였습니다. (FA 재수를 위해서 따뜻한 지역에 위치한 구단과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일단 가장 큰 계약을 제시한 구단과 계약을 맺은 느낌입니다.)

 

1992년생인 딜런 번디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최대어로 평가를 받았지만 큰 계약을 원했기 때문에 드래프트에서 4번픽을 갖고 있는 볼티모어의 지명을 받은 선수로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이듬해인 2012년 9월달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지만 토미 존 수술을 비롯한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서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수 있었던 선수입니다. (아쉽게도 부상을 극복한 이후에는 과거의 스터프를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2018~2019년에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홈런 공장장이었던 딜런 번디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에인절스로 트래이드가 되었고 이후에 11번의 선발등판에서 65.2이닝을 던지면서 3.29의 평균자책점과 1.04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2021년에 FA 시즌에 대한 부담 때문인지 크게 부진하였고 시즌 말미에는 어깨 문제가 발생을 하면서 조기에 시즌을 마무리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23경기에 등판한 딜런 번디는 90.2이닝을 던지면서 6.06의 평균자책점과 1.36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아마도 미네소타 트윈스 구단은 딜런 번디가 1992년 11월생으로 아직 많이 어린 선수이고 2021년에 기록한 구속자체는 2020년에 보여준 구속과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1+1년짜리 계약으로 영입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딜런 번디는 평균 90.8마일의 포심과 투심, 80.0마일의 각도 큰 슬라이더, 74.0마일의 커브볼, 83.3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2021년에 슬라이더의 꾸준함이 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부분을 얼마나 회복할수 있을지가 미래 가치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딜런 번디는 1년 500만달러의 돈을 보장받게 되었는데 2022년 연봉으로는 400만달러를 받으며 2023년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되면 11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2023년 구단 옵션이 거절이 되면 10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불이 된다고 합니다.) 2021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는 3~4년짜리 계약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한시즌만에 몸값이 많이 하락을 하였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경우 기존 선발투수인 켄타 마에다가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22년에 공을 던질수 없는 상황이고 몇몇 선수가 FA가 되면서 투수진이 약해진 상황이기 때문에 딜런 번디를 영입해서 그 공백을 메울 계획을 갖고 있는 것 같은데…과연 홈런이 급등한 문제를 미네소타에서 개선시킬수 있을지가 이번 계약의 성패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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