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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카마고 (Johan Camargo)와 계약을 맺은 필라델피아 필리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2. 3.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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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논텐더가 된 내야수 요한 카마고와 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요한 카마고가 지명할당이 되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는데...생각보다 빠르게 새로운 소속팀을 찾았군요. 2017~2019년에는 애틀란타의 핵심 벤치 자원으로 활용이 되었지만 2020년부터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2021년에는 메이저리그 구단이 아닌 AAA팀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낸 선수로 논텐더 데드라인전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올랜도 아르시아와 2년짜리 계약을 맺은 이후에 역할이 겹칠수 있는 요한 카마고를 논텐더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요한 카마고는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15경기에 출전해서 16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고 AAA팀에서는 104경기에 출전해서 0.326/0.401/0.557, 19홈런, 67타점을 기록한 덕분에 포스트시즌때 잠시 26인 로스터에 합류할 기회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최근에 메이저리그에서는 부진했지만 AAA팀에서는 수준급 타격을 보여준 선수로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메이저리그에서 충분한 기회가 주어진다면 과거의 기량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 메이저리그에서는 3루수, 2루수, 유격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최근에 마이너리그 팀에서는 주로 1루수와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2022년에 필라델피아에서 뛰게 된다면 1루수보다는 2루수/3루수/유격수를 수비하는 백업 내야술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계약은 1년짜리 계약이며 140만달러의 금액이 보장이 된 계약이라고 합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이며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161일인 선수이기 때문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메이저리그 계약을 선물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필라델피아 필리스 구단은 2024년까지 요한 카마고를 보유할수 있습니다. (일단 벤치 자원으로 영입이 된 선수이기 때문에 2022년에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또다시 논텐더가 되는 것을 피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요한 카마고가 합류하게 된다면 필라델피아의 남은 내야 벤치 선수 한자리를 두고 닉 메이튼 (Nick Maton)과 루크 윌리엄스 (Luke Williams)가 경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런 두선수가 외야 포지션에 대한 수비도 가능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 것을 고려하면 두선수 모두가 메이저리그에서 벤치 선수로 2022년 시즌을 시작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이미 40인 로스터가 꽉찬 상태였던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요한 카마고에게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우완투수인 아도니스 메디나 (Adonis Medina)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한때 메이저리그 전체 Top 10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인데 2021년에 AAA팀에서 67.2이닝을 던지면서 6.38의 높은 평균 자책점을 기록할 정도로 부진한 피칭을 한 것이 이번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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