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후반기에 무너지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오늘 3명의 투수를 보강을 하면서 2022년에도 포스트시즌을 노릴수 있는 전력을 만들기 위한 시동을 걸었습니다. 2021년에 LA 다저스와 함께 사치세를 초과하는 팀 페이롤을 포스트시즌을 노크했지만 좋은 결과물을 얻지 못했기 때문에 2021~2022년 오프시즌에 구단주로부터 오프시즌에 돈을 쓰는 것을 허락받지 못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일단 그정도로 구단주에 화가난 상태는 아닌것 같습니다. (샌디에이고 시장 자체가 중소시장이고 구단주가 돈이 많은 사람도 아닙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몇몇 불펜투수들이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기 때문인지 가장 먼저 보강한 포지션은 불펜투수입니다. 12월 1일 가장 먼저 발표된 계약은 2021년 시즌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뛰었던 루이스 가르시아와의 2년짜리 계약입니다. 2021년 시즌중에 세인트루이스에 합류한 이후에 100마일에 이르는 직구를 던지면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핵심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기존 소속팀이었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루이스 가르시아와의 재계약에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아마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다년 계약을 제시하면서 루이스 가르시아의 영입에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8~2020년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0년 시즌과 2021년 시즌을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시즌을 시작해야했던 루이스 가르시아 입장에서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제안한 다년 계약이 매우 매혹적이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루이스 가르시아가 1987년생으로 2022~2023년 시즌이 만 35~36세 시즌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더욱 더...이번 계약은 총액 700만달러의 계약인데..세부적인 계약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시즌에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것이 167만 5000달러였던 루이스 가르시아라는 것을 고려하면 30대 중반의 나이에 가장 큰 계약을 이끌어내는데 성공을 하였습니다.) 루이스 가리스아는 2021년에 34경기에 등판해서 33.1이닝을 던지면서 3.24의 평균자책점과 0.99의 WHIP를 기록하였는데..무려 평균 98.3마일의 싱커와 86.1마일의 슬라이더, 88.7마일의 스플리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체적인 모든 구종의 구속이 2020년과 비교해서 2마일정도 상승하였습니다.)
일단 마크 멜란슨이 자유계약선수가 되면서 누구 마무리 투수로 뛰게 될지는 불투명하지만 피어슨 존슨, 에밀리오 파간, 크렉 스템맨등과 함께 팀의 우완 불펜투수진을 이끌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불펜진은 드류 포머란츠가 건강한 상태로 팀에 복귀할수 있을지가 제일 중요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디넬슨 라멧이 선발투수로 활약을 할지 불펜투수로 활약을 할지도 중요할것 같습니다. 뭐..디넬슨 라멧이 중요한 순간에 활용하는 불펜투수로 뛸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한다면 선발투수로 활용을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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