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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에르모실로 (Michael Hermosillo)와 계약을 맺은 시카고 컵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2. 3.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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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30일에 논텐더가 되었던 외야수 마이클 에르모실로가 12월 1일에 시카고 컵스와 1년짜리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시카고 컵스가 클린트 프레이저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기 때문에 마이클 에르모실로와 재계약을 맺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일단 시카고 컵스는 마이클 에르모실로를 영입해서 팀의 외야 뎁스를 강화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60만달러짜리 계약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시카고 컵스가 방출하는 선택을 해도 사실 부담이 되는 계약은 아닙니다.

 

1995년생인 마이클 에르모실로는 고교를 졸업한 이후에 2013년 드래프트에서 LA 에인절스의 28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1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애리조나에 위치한 고교를 졸업하였지만 고향이 일리노이주인 선수로 시카고 컵스의 팬으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점이 논텐더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카고 컵스와 재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이유라고 생각을 합니다.) 고교시절에 야구와 풋볼을 병행을 한 원석이기 때문에 야구 선수로 성장하는데 시간이 필요하였지만 2017년에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LA 에인절스의 10번째 유망주로 선정이 될수 있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커리어 동안에 72경기 출전해서 0.190/0.276/0.343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마이너리그에서는 530경기 출전해서 0.267/0.368/0.42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8~2020년에는 LA 에인절스의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팀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마이클 에르모실로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방출이 되었고 2021년 시즌을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시작을 하였습니다. 이후에 주로 마이너리그팀에서 뛰었던 마이클 에르모실로는 8월 17일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0.194/0.237/0.500의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9월초에 팔뚝에 문제가 발생을 하면서 더이상의 경기 출장을 할수 없었습니다. 2021년에 시카고 컵스의 AAA팀에서 43경기 출장해서 0.306/0.446/0.592, 10홈런, 29타점, 8도루를 기록하였는데..아마도 시카고 컵스는 AAA팀에서 보여준 성적이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한번 더 기회를 주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마이너리그 시절에 외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담당하면서 준수한 수비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일단 이번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보장받으면서 마이너리그 옵션을 추가하는데 합의를 했는지는 알수 없지만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2022년 시즌은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시카고 컵스의 40인 로스터를 보면 외야수가 무려 9명이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도 2022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트래이드나 방출과 같은 움직임을 보여주게 될 것 같습니다. (제 기준으로는 시카고 컵스의 40인 로스터에는 외야수를 좀 정리하고 불펜투수들을 보강할 필요가 있는 상황입니다.) 11월 30일에 논텐더가 되었을때 한국이나 일본으 프로야구 구단들이 영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 다시 컵스와 계약을 맺으면서 그런 일은 당장은 발생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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