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유틸리티 선수인 올랜도 아르시아와 2년 300만달러의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1년에 2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선수로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112일인 선수로 만약 오늘까지 2022년 계약을 완료하지 않았다면 논텐더가 될 가능성이 높았던 선수인데..애틀란타와 2년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2023년까지 애틀란타의 유니폼을 입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1년 시즌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시작한 선수지만 시즌을 시작한 직후에 애틀란타로 트래이드가 되었고 애틀란타에서는 주로 AAA팀의 유틸리티 선수로 뛰었고 시즌 말미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이 넘은 선수이고 이젠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보장된 2년짜리 계약으로 보입니다. (대신 연봉자체가 크지는 않습니다.) 2021년에 올랜도 아르시아는 AAA팀에서 74경기에 출전해서 0.282/0.351/0.516, 17홈런, 37타점, 5도루를 기록하였고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는 32경기에 출전해서 0.214/0.282/0.343, 2홈런, 13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유망주시절에는 메이저리그 전체 Top 10 레벨의 유망주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는 타격 어프로치를 개선하지 못하면서 기대에 어울리는 타격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고 수비에서도 겨우 평균적인 유격수 수비를 보여주면서 최근에는 유틸리티 선수로 뛰고 있는 선수입니다.)
2021년에 AAA팀에서는 주로 유격수로 뛰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유격수보다 좌익수로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한 것을 고려하면 2022년에 애틀란타에서 외야수로 더 많이 출전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유격수로 5경기, 좌익수로 14경기, 3루수로 3경기, 2루수로 1경기에 출전을 하였습니다.) 경기에서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종종 그라운드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여전히 평균이상의 운동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계기만 마련이 된다면 준수한 유틸리티 선수로 자리를 잡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다저스가 트래이드하는 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한 선수입니다.)
이번 계약은 2년 300만달러의 계약으로 2022년에는 160만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2023년에는 13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4년에는 2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걸려 있다고 합니다. (바이아웃 10만달러) 따라서 2년 300만달러 또는 3년 49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메이저리그에서 벤치 자원들의 몸값을 고려하면....무난한 금액으로 계약을 맺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올랜도 아르시아의 커리어 타격 성적인 0.242/0.293/0.363의 성적을 계약기간 동안 계속해서 기록해야 의미가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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