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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바에즈 (Javier Baez)와 계약에 접근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1. 30.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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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FA시장에서 선발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를 영입하면서 선발진을 보강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오늘 유격수인 하비에르 바에즈와 계약에 접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오프시즌에 대형 유격수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리 시거, 카를로스 코레아, 마커스 시미언등의 이름이 거론이 되기도 하였는데...지난주 후반부터 하비에르 바에즈의 이름이 거론이 되기 시작하였고...오늘 그 결과물이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정확한 계약금이나 금액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최대 6년의 계약이라고 합니다.

2021년에 0.265/0.319/0.494, 31홈런, 87타점, 18도루를 기록하였지만 2015~2019년에 보여준 성적과 비교하면 최근 2년간의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코리 시거, 마커스 시미언과 비교해서 짧은 계약기간을 보장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최대 계약기간이 6년이라고 표현이 된 것을 보면 하비에르 바에즈에게 옵트아웃 조항이 주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에게 3년후에 옵트아웃 조항이 주어진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하비에르 바에즈에게도 2~3년후에 옵트아웃을 할 수 있는 조항이 주어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비에르 바에즈는 1992년 12월생으로 2022년 시즌이 만 29살 시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3년후에 다시 FA가 되었을때 한번 더 큰 계약을 추구할수 있는 나이의 선수입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선수로 2011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컵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하이베르 바에즈는 2014년 8월 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커리어 동안에 862경기에 출전해서 0.264/0.307/0.477, 149홈런, 465타점, 81도루를 기록한 선수로 타율이 낮고 삼진이 많은 것이 발목을 잡고 있지만 커리어 OPS가 0.783일 정도로 인상적인 방망이를 갖고 있으며 유격수로 3950.2이닝을 수비하면서 +46의 DRS를 기록할 정도로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리빌딩을 마무리하고 막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전력을 구축하고 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게 매우 잘 어울리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유격수 뿐만 아니라 2루수와 3루수로 뛸 수 있는 선수로 2021년에 뉴욕 메츠에서는 2루수로 285.2이닝을 수비하면서 +3의 DR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커스 시미언, 코리 시거, 하비에르 바에즈의 행선지가 결정이 되면서 카를로스 코레아와 트레버 스토리의 행선지가 결정이 되면 대형 유격수들의 행선지를 모두 결정이 되는데....두선수가 원하는 연간 2500~35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을 해줄 재정적인 능력이 있는 구단이 시장에 남아있는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카를로스 코레아의 경우 휴스턴 구단이 제시한 5년 1억 6000만달러의 계약을 거절한 상황이며 트레버 스토리의 경우 아직까지 별다른 소식이 없는 가운데..주말에..전 소속팀인 콜로라도 로키스가 재계약을 맺는데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 흘러 나왔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큰 손인 뉴욕 양키스가 유격수 자원이 필요한 것은 분명한 사실인데..8~10년의 계약기간이 필요한 선수가 아니라 팀의 유격수 유망주들이 성장할 시간을 벌어줄 유격수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리 시거의 전 소속팀이었던 LA 다저스의 경우는 팀의 2루수인 트레이 터너를 유격수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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