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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시거 (Corey Seager), 맥스 슈어저 (Max Scherzer)와 이별한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11. 30.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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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1월 29일에 전 LA 다저스의 선발투수였던 맥스 슈어저는 뉴욕 메츠와 3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으며 주전 유격수인 코리 시거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10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면서 LA 다저스와 이별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LA 다저스가 두명의 FA와 재계약을 맺는데 관심이 있었지만 두선수 뉴욕 메츠와 텍사스 레인저스에게 역대급 계약을 제시 받은 상황이기 때문에 LA 다저스 구단 입장에서는 어쩔수 없었습니다. (한팀이 1년에 사용할수 있는 예산이라는 것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두선수 없는 상황에서 2022년에 좋은 성적을 만들어내기 위한 방법을 찾는것이 LA 다저스의 높은 분들이 해야 할 일입니다.

 

코리 시거가 이적하면서 생긴 유격수 공백은 트레이 터너 (Trea Turner)를 통해서 해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지난주에 LA 다저스가 코리 시거와의 재계약에 실패할 경우에 트레이 터너를 2022년에 유격수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연장계약을 시도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물론 트레이 터너와 코리 시거가 1살 차이이며 2021년 성적은 트레이 터너가 더 좋았던 것을 고려하면 트레이 터너가 저렴하지는 않을 겁니다. 만약 트레이 터너가 다저스의 장기적인 유격수 답이 아니라고 판단을 한다면 개빈 럭스 (Gavin Lux)에게 유격수 자리를 맡길수도 있다고 합니다. 2021년에 개빈 럭스가 가장 많이 소화한 포지션이 유격수입니다. (하지만...2021년 개빈 럭스의 유격수 수비를 고려하면...2루수로 출전시키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일 겁니다.)

 

또는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팀의 40인 로스터에 합류한 제이콥 아마야 (Jacob Amaya)에게 기회가 돌아갈수도 있겠지만 제이콥 아마야는 2021년을 AA팀에서 마무리한 선수이며 아직 마이너리그에서 확실한 방망이를 보여준 적이 없기 때문에 아직은 메이저리그에서 뛸 준비가 되었다고 말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또는 LA 다저스가 아직 FA시장에 남아있는 크리스 테일러 (Chris Taylor)와 재계약을 맺는다면 유격수 포지션의 뎁스 자원으로 활용을 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크리스 테일러가 홈 디스카운트를 해주지 않는 이상 크리스 테일러의 영입에도 실패할 것으로 보입니다.)

 

맥스 슈어저가 떠난 LA 다저스의 선발진도 보강이 필요한 상황인데 현재 2022년에 선발투수로 활약을 할 것으로 보이는 선수는 워커 뷸러 (Walker Buehler),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ías), 앤드류 히니 (Andrew Heaney)입니다. 그리고 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의 경우 최근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2년에 선발투수로 뛰게 될 것이라고 확정적으로 말하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2021년 토미 존 수술을 받은 더스틴 메이 (Dustin May)가 성공적으로 복귀를 한다면 8~9월달에 선발투수로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할수도 있겠지만 현재는 먼 미래의 이야기입니다. LA 다저스의 몇몇 선발투수들이 2022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수도 있겠지만 LA 다저스처럼 매해 포스트시즌을 노크하는 구단의 선발진에 합류해서 바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기대하기는 조금 힘든 일입니다.

 

2022년에 LA 다저스의 선발진에 합류해서 활약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는 라이언 페피엇 (Ryan Pepiot), 바비 밀러 (Bobby Miller), 안드레 잭슨 (Andre Jackson), 랜던 낵 (Landon Knack)등입니다. 2008년부터 LA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활약을 한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와 재계약을 맺어서 선발진을 보강할수도 있지만 2021년 후반기에 팔꿈치 문제로 정상적인 피칭을 할수 없었던 것을 고려하면 건강함을 증명해야 하며 클레이튼 커쇼가 다른 구단과 계약을 맺는 것이 아니라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해줘야 합니다. 아직 FA시장에 3~5선발투수 역할을 해줄 선발투수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남은 오프시즌에 선발투수의 영입을 위한 시도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마커스 스트로먼 (Marcus Stroman)?, 카를로스 로단 (Carlos Rodón)?

 

LA 다저스는 두명의 대형 선수와의 영입에 실패를 하였지만 이미 2022년 팀 페이롤이 2억 1460만달러로 사치세 기준을 초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남은 오프시즌에 대형 FA를 영입하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어 보이고 8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앤드류 히니, 7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대니얼 허드슨과 같이 미들 레벨 선수들을 단기계약으로 영입하는 시도를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오늘 몇몇 매체에서 거론을 한 것처럼 맥스 먼시의 팔꿈치가 정상이 아니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시장에 남아있으며 캘리포니아주 출신인 프레디 프리먼 (Freddie Freeman)의 영입을 시도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연봉 2500만달러는 필요한 프레디 프리먼의 영입할 돈이 있다면 그돈으로 800만달러짜리 선수 3명을 영입하는 것이 다저스에게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LA 다저스의 뎁스가 많이 약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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