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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켄리 잰슨 (Kenley Jansen)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1. 2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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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년간 불펜 문제로 인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2021~2022년 오프시즌에 마무리 투수 역할을 할수 있는 선수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현재 고려할수 있는 마무리 투수는 FA 시장에서 켄리 잰슨, 트래이드 시장에서 조쉬 헤이더 (Josh Hader)와 크렉 킴브렐 (Craig Kimbrel)이라고 합니다. 3명의 마무리 투수 모두 여전히 수준급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영입할수 있다면 팀의 전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겠지만..현실적으로 가능한 선수는 크렉 킴브렐이 될 것이라고 존 헤이먼이 예상을 하였습니다.

 

일단 조쉬 헤이더의 경우 2021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불펜투수로 선정이 된 선수로 밀워키 브루어스가 매우 많은 댓가를 필라델피아 필리스에게 원할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팜에는 특출난 유망주가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트래이드 과정에서 필라델피아가 타구단을 상대로 승리할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그리고 켄리 잰슨의 경우 LA에 남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켄리 잰슨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다른 구단을 압도할수 있는 오퍼를 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2004년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이후에 18년간 다저스 조직에서만 뛴 켄리 잰슨이기 때문에 아마도 비슷한 조건이라면 LA 다저스에 남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LA 다저스도 켄리 잰슨과의 재계약 가능성을 부인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2021년에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69경기에 등판을 한 켄리 잰슨은 69.0이닝을 던지면서 2.22의 평균자책점과 1.04의 WHIP를 기록한 선수로 9이닝당 4.7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이 아쉬운 부분이지만 전체적으로 준수한 피칭을 해주었기 때문에 2021~2022년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마무리 투수중에서는 라이셀 이글레시아스와 함께 가장 좋은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글레시아스가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한 선수이기 때문에 드래프트픽 손해가 있는 반면에 켄리 잰슨은 퀄리파잉 오퍼를 받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영입하는 것이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는 선수입니다. 1987년생으로 2022년이 만 35살 시즌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글레시아스보다 상대적으로 짧은 계약기간으로 영입할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기도 합니다.

 

현실적으로 필라델피아 필리스 입장에서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크렉 킴브렐의 트래이드가 답이 될수 있는데....크렉 킴브렐이 2021년 화이트삭스에서 크게 부진한 성적 (24경기에 출전해서 23.0이닝을 던지면서 5.09의 평균자책점과 1.22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을 기록한 것과 2022년 연봉이 1600만달러로 매우 많은 편이라는 점이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크렉 킴브렐의 영입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2021년에 샌디에이고의 마무리 투수로 뛰었던 마크 멜란슨이 필라델피아에게 어울리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는데....과연 필라델피아가 겨울에 누굴 마무리 투수로 영입할지는 좀 봐야 할것 같습니다. 필라델피아의 경우 헥터 네리스 (Hector Neris)와의 재계약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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