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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 피냐 (Manny Pina)와 계약을 맺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1. 17.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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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월드 시리즈 2연패를 위한 움직임을 시작하였습니다. 오늘 메이저리그 정상급 백업 포수중에 한명인 매니 피냐와 2+1년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21년 시즌 막판에 주전 포수인 트레비스 다노와 2+1년 계약을 맺으면서 2023년까지 주전으로 뛸 기회를 준 애틀란타인데..좋은 백업 포수인 매니 피냐와 2+1년의 계약을 맺으면서 향후 2년간 팀의 포수진을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물론 팀내 포수 유망주들인 윌리엄 콘트레라스 (William Contreras), 셰인 랭겔리어스 (Shea Langeliers)에게는 좋은 소식은 아닌것 같습니다. (아마도 두명의 포수 유망주중에 1명은 오프시즌에 트래이드가 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987년생인 매니 피냐는 2011년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당시에는 출전 기회를 거의 얻지 못했지만 밀워키로 이적한 2016년부터 좋은 수비능력을 바탕으로 많은 출전기회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2021년 타석에서는 75경기에 출전해서 0.189/0.293/0.439, 13홈런, 33타점을 기록하였고 수비에서는 30%의 도루 저지율과 +7의 DRS, +3.9의 프래이밍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과거부터 수비에서는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2022년과 2023년에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백업 포수로 트래비스 다노와 팀을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매니 피냐는 우투우타의 선수로 좌투수를 상대로 항상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종종 트래비스 다노를 대신해서 선발 포수로 출전을 하게 된다면 좌투수가 등판한 경기에 출전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매니 피냐는 2022년에는 35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으며 2023년에는 45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치세 기준으로는 400만달러가 2022-2023년 연봉이 됩니다.) 그리고 2024년에 4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데...매니 피냐가 1987년생으로 만 37살 시즌에 대한 옵션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을것 같기는 합니다. 2016-2021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백업 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에 당연스럽게 밀워키와 재계약을 맺고 2022년 시즌을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애틀란타가 생각보다 휠씬 좋은 계약을 제시하면서 매니 피냐를 영입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1년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애틀란타는 2022년 시즌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마이크 소로카가 정상적으로 복귀를 하게 된다면 월드시리즈 2연패가 불가능하지 않은 팀이기 때문에 아마도 포스시즌 동안에 전체적인 뎁스를 보강하기 위한 시도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매니 피냐의 영입도 팀의 뎁스를 보강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유일한 문제라면...외야쪽인데...아마도 애덤 듀발의 논텐더 여부에 따라서 주전급 외야수의 영입 또는 팀의 4번째 외야수 영입이 결정이 될 것 같습니다. (크리스티안 파셰, 드류 워터스의 메이저리그 안착이 생각보다는 원만하지 않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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