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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스 샤신 (Jhoulys Chacin)와 1년 125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콜로라도 로키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1. 1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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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가 2021년 시즌을 함께한 우완투수 줄리스 샤신과 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1년에는 8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줄리스 샤신은 46경기에 출전해서 64.1이닝을 던지면서 4.34의 평균자책점과 1.26의 WHIP를 기록한 선수로 2019-2020년의 부진을 극복하고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2019년짜리 선발투수로 활약을 하였지만 2021년에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역할을 소화를 해주었습니다. 아마도 2022년 콜로라도 로키스의 선발진을 고려하면 2022년에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2009~2014년까지 콜로라도의 선발투수로 팀의 선발진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줄리스 샤신은 이후에 애리조나, 애틀란타, LA 에인절스, 샌디에이고, 밀워키, 보스턴, 애틀란타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아무래도 본인의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가장 편안한 피칭을 하는것 같습니다. (고향팀보다 좋은 팀도 없죠. 콜로라도의 유니폼을 입고는 170경기에 등판해서 736.1이닝을 던지면서 3.8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선발투수로 90마일 전후의 싱커를 던졌던 줄리스 샤신은 2021년에는 불펜투수로 평균 92.8마일의 싱커와 81.3마일의 슬라이더, 88.3마일의 커터, 84.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에 구사 비율을 높인 커터가 좋은 결과물을 가져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줄리스 샤신은 125만달러의 연봉을 보장 받았으며 최대 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선발투수로 등판했을때는 5경기/10경기/15경기/20경기에 등판하면 각각 12만 5000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으며 불펜투수로 등판했을때는 30경기/40경기/50경기/60경기 등판을 하면 각각 12만 5000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수 있습니다. 2021년처럼 46경기에 등판하면 줄리스 샤신은 25만달러의 인센티브를 추가적으로 받을수 있습니다. 1년전과 비교하면 휠씬 좋은 입지로 2022년 시즌을 시작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가 2022년에도 리빌딩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2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할수 있는 성적을 기록해주길 기대할것 같습니다. (인센티브 조건은 이적한 구단에서 채워서..인센티브를 이적한 구단에서 받게하고..ㅎㅎ) 줄리스 샤신이 1988년생으로 2022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 만 34살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추후에도 선발투수로 등판할 기회를 얻기는 조금 힘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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