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통증으로 인해서 9월달에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뉴욕 양키스의 셋업맨인 잭 브리튼이 2021년 9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상 2022년에 공을 던지지 못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 12개월만에 복귀하는 투수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16개월 전후에 복귀를 하는 것을 고려하면...2022년에 잭 브리튼이 복귀하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13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잭 브리튼은 2022년에 14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인데....1400만달러의 연봉을 받으면서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한다면 뉴욕 양키스의 팀 운영에 큰 마이너스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 양키스의 2022년 팀 페이롤이 사치세 기준을 초과하게 된다면 1400만달러 이상의 부담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87년생인 잭 브리튼은 2018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뉴욕 양키스로 트래이드가 된 이후에 양키스 소속으로 뛰고 있는 선수로 그동안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133경기에 출전해서 123.2이닝을 던지면서 2.69의 평균자책점과 1.21의 WHIP를 기록한 선수로 아롤디스 채프먼 앞에 등판하는 셋업맨 역할을 매우 잘 수행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2021년 초반부터 팔꿈치 문제가 발생을 하였고 수차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후에 결국 재활에 실패하고 토미 존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잭 브리튼은 22경기에 등판해서 18.1이닝을 던지면서 5.89의 평균자책점과 1.69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찾아보니..2021년에는 평균 92.6마일의 싱커와 80.3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졌습니다. 커리어 평균과 비교하면 평균 구속이 2마일이나 부족한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몸상태가 많이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에 연봉 1400만달러를 받는 셋업맨은 없는데...가장 비싼 셋업맨이 경기 출전을 할수 없게 되었군요.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게약선수가 되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방출하는 선택을 해도 이상하지 않지만.....그렇게 하면..선수노조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뉴욕 양키스는 2021~2022년 오프시즌 40인 로스터 한자리를 그냥 낭비할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룰 5 드래프트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로스터 한자리가 귀중한데....) 뉴욕 양키스는 이미 좌완 불펜투수인 조엘리 로드리게스와 1년 2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상황이지만 잭 브리튼이 팀의 불펜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엄청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2022년 오프시즌에 추가적인 불펜투수 영입을 고려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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