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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코리 시거 (Corey Seag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11. 7.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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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이 따르면 LA 다저스가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코리 시거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하였다고 합니다. 2021~2022년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선수중에서는 최대어중에 한명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코리 시거에게 LA 다저스가 퀄리파잉 오퍼를 한 것은 전혀 이상하지 않은 선택입니다. 아무도 코리 시거는 1년 1840만달러의 계약을 맺는 대신에 무난하게 거절하고 시장에서 다년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리 시거의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코리 시거가 시장에서 가장 큰 돈을 제시하는 구단과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게 될 것이라는 것은 모든 메이저리그 팬들이 예상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LA 다저스도 코리 시거를 대신할수 있는 자원이 현재 팜에 존재하지는 않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오퍼를 하기는 할 겁니다. 최고로 큰 계약을 제시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2020년에 52경기에서 0.307/0.358/0.585의 성적을 기록한 코리 시거는 2021년에는 손골절 부상으로 인해서 2달 넘게 결장을 하면서 단 95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0.306/0.394/0.521, 16홈런, 5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FA시장에서 유격수를 구하는 구단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유격수로 803.0이닝을 수비하면서 +0의 DRS와 -6의 OAA 수치를 기록하였지만 유격수로 커리어 동안에 0.870의 OPS를 기록한 선수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을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백인+왼손잡이 타자라는 장점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유격수를 구하는 대표적인 구단은 뉴욕 양키스일것으로 보이는데...코리 시거가 고교를 졸업하던 시점에 뉴욕 양키스의 팬이라고 인터뷰를 한 것이 있습니다.

 

코리 시거의 영입에 관심을 가질수 있는 또다른 구단을 찾는다면...2022년에 본격적으로 포스트시즌을 노크하기 위한 전력을 구축할 것으로 보이는 디트로이트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디트로이트의 재정상황이 얼마나 회복이 되었는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연간 30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을 시도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코리 시거의 행선지가 많아 보이지는 않는데...개인적으로는 LA 에인절스도 복병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2021-2022년 오프시즌 최대어라고 할수 있는 카를로스 코레아가 과거 사인 스캔들건으로 인해서 메이저리그 팬들에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유격수를 구하는 팀들의 고려하는 1순위 선수가 코리 시거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을 보면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카를로스 코레아에게 5년 1억 6000만달러의 계약을 제시하였다고 하는데...개인적으로는 매우 적절한 계약을 오퍼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카를로스 코레아가 2021년에는 건강한 시즌을 보냈지만 그동안 내구성에 대한 의문이 있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5년의 계약기간을 제시한 적이 적절해 보입니다. 아마도 LA 다저스도 코리 시거에게 장기계약을 제시한다면 아마도 휴스턴과 크게 다르지 않은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코리 시거도 최근에 내구성이라는 부분에서는 물음표가 있기 때문에 LA 다저스도 코리 시거에게 평균연봉은 높지만 계약기간이 짧은 계약을 오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아직 클레이튼 커쇼와 크리스 테일러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하였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8월 오전에 결과물을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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