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5차전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였던 불펜투수 조 켈리가 1회에 28개의 공을 던진 이후에 교체가 되었는데 경기가 끝난 이후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이두박근 부상이 발생을 하여서 교체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에는 더이상 공을 던질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4차전에서 주전 3루수인 저스틴 터너를 잃은 LA 다저스는 5차전에서는 팀의 7~8회에 등판할수 있는 불펜투수인 조 켈리를 잃었습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어깨 수술을 받은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에 발생한 이두박근 부상이 조금 불안하기는 한데...아직 2022년 시즌이 시작하는데 5달정도의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잘 치료하고 복귀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부상으로 인해서 2021~2022년 오프시즌에 다년 계약을 이끌어내는 것은 조금 힘들 겁니다.)
5차전 경기에서 0.2이닝을 던지면서 2실점을 하기전까지는 좋은 피칭을 했던 선수인데...이렇게 부상으로 빠지게 되면...다저스의 장점이라고 할수 있는 불펜에 큰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5차전에 오프너로 등판하기전까지 조 켈리는 2021년 포스트시즌에서 4.2이닝을 던지면서 단 1점만 실점하고 있었습니다.) 투수진의 소모가 많았기 때문에 조 켈리가 1회를 마쳐주길 구단은 원했을것 같은데...불펜투수에게 무려 한회에 28개의 공을 던지게 한 것은 감독이나 투수코치가 욕을 좀 먹어도 될 상황입니다. 이미 수차례 이야기를 했지만 LA 다저스는 마이너리그 투수들에게 절대로 한이닝 30개의 공을 던지게 하지 않습니다. (30개 근처를 던지면 무조건 마운드에서 내립니다. 부상가능성이 크게 높아지기 때문에...)
경기후에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인터뷰에 따르면 조 켈리는 2021년에 더이상 공을 던질수 없을것 같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6차전이 시작하기전에 조 켈리를 로스터에서 제외를 하고 데이비드 프라이스 ()나 미치 화이트 ()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2승 3패로 벼랑끝에 몰려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패전처리 투수들을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다저스와 함께 이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이 95%이고...미치 화이트가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이 5% 정도일것 같습니다. 어차피 데이비드 프라이스 (David Price)나 미치 화이트 (Mitch White)가 등판하는 시점이 승패가 결정이 난 시점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차라리 경험을 쌓도록 미치 화이트를 합류시키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조 켈리는 2021년 시즌이 끝나면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데 아마도 400만달러의 바이아웃을 지불하고 12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은 거절하게 될 것 같습니다. 물론 2021년에 44.0이닝을 던지면서 2.86의 평균자책점과 0.98의 WHIP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단기 계약으로 조 켈리와 재계약을 맺는 선택을 할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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