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3루수인 저스틴 터너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4차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2021년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2021년 시즌 막판부터 목쪽이 좋지 않아서 정상적이지 않은 컨디션에서 포스트시즌을 소화하고 있었던 저스틴 터너인데...애틀란타와의 챔피언쉽 시리즈 4차전때 병살타를 치는 과정에서 부상이 발생을 하면서 2021년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LA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 매해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타선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저스틴 터너인데..일단 2021년 포스트시즌은 많이 허무하게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목통증을 참고 경기 출장을 했기 때문인지 2021년 포스트시즌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어떻게 보면 다저스 타선 입장에서는 잘 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2021년 정규시즌에 151경기 출전해서 0.278/0.361/0.471, 27홈런, 87타점을 기록하면서 올스타에 선정이 되었던 저스틴 터너는 2021년 포스트시즌에서는 10경기에 출전해서 34타수 4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포스트시즌에서 82경기에 출전해서 0.275/0.372/0.474, 13홈런, 42타점을 기록하였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저스틴 터너의 부진이 2021년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결과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스틴 터너가 LA 다저스의 로스터에서 제외가 되면서 다저스는 앤디 번즈 (Andy Burns)를 26인 로스터에 합류시켰습니다. 아마도 3루수 수비가 가능한 우타자로 부름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시즌중에 약 2달간 무소속이었던 선수인데....급작스럽게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앤디 번즈 커리어 첫 포스트시즌 로스터 합류입니다. 잭 맥킨스트리가 합류하지 못한 것을 보면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애리조나 캠프에서 훈련을 할때 컨디션이 엉망이었던 모양입니다.
앤디 번즈가 이번에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면서 LA 다저스의 26인 로스터에는 앤디 번즈, 스티븐 수자 주니어가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뎁스볼이라도 불렸던 LA 다저스인데..2021년에는 부상자가 다수 발생을 하면서 말도 되지 않는 선수들이 팀의 26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2021-2022년 오프시즌에는 LA 다저스가 다시 "뎁스볼"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로스터를 구성할수 있도록 벤치 자원 영입에 많은 노력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2021년 벤치를 보면 다저스도 다시 플래툰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이기도 합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에 LA 다저스는 저스틴 터너와 2+1년짜리 계약을 맺은 상황인데...2021년에 저스틴 터너가 수비에서 좋은 모습 (-1173.2이닝을 수비하면서 -2의 DRS와 +0의 OAA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을 보여주지 못하고 자주 잔부상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2022년 시즌을 대비하면서 수준급 내야 백업 자원을 한명 영입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깨 수술에서 돌아오는 에드윈 리오스 (Edwin Ríos)에 대한 믿음이 아직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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