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타선이 침묵을 하면서 디비전 시리즈 1차전은 샌프란시코가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투수진은 3개의 홈런을 허용한 반면에 다저스의 타선은 좋은 타구를 거의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아무랟 팔꿈치 문제로 빠진 맥스 먼시의 공백이 매우 큰 경기였습니다. (맥스 먼시의 공백을 맷 베이티가 메우기에는..많이 부족했습니다.) 디비전 시리즈 2차전에 LA 다저스는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ias)를 선발투수로 등판시킬 예정이며 샌프란시스코는 케빈 가우스먼 (Kevin Gausman)을 등판시킬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 샌프란시스코가 워낙 플래툰을 잘 적용하는 팀이기 때문에 훌리오 유리아스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생각을 합니다. 타선이 터져줘야...
훌리오 유리아스는 2021년에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5차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29.1이닝을 던지면서 3.38의 평균자책점과 1.16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본인의 2021년 시즌 성적보다는 조금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대도 샌프란시스코의 홈구장인 오라클 파크에서는 3경기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7.1이닝을 던지면서 2.0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7개의 안타를 허용하였지만 단 한개의 볼넷도 허용하지 않고 23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9월달에 스터프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마지막 경기에서 회복한 구위를 보여주었는데...10월 9일 경기에서는 가장 최근 경기의 구위를 유지할수 있을지가 중요할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우타자들이 훌리오 유리아스를 상대로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데 버스터 포지가 무려 18타수 9안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오스틴 슬레이터가 17타수 6안타,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13타수 4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투수를 상대로 좋은 타격을 보여주는 다린 러프는 16타수 4안타, 에반 롱고리아는 16타수 4안타, 윌머 플로레스는 15타수 4안타, 도노반 솔라노는 20타수 5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샌프란시스코의 타자들의 상대 성적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케빈 가우스먼은 2021년에 LA 다저스를 상대로 3차례 등판해서 14.0이닝을 던지면서 3.21의 평균자책점과 1.15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의 홈구장인 오라클 파크에서는 14경기에 출전해서 83.2이닝을 던지면서 3.4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반기에는 사이영상을 노크할수 있는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후반기에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것이 그나마 다저스에게 다행인 점입니다. 9월-10월달에는 7차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40.0이닝을 던지면서 4.0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LA 다저스의 타자중에서는 과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다수 대결을 했던 무키 베츠가 좋은 상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 46타수 15안타, 0.326/0.380/0.54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과거의 기록입니다.) 그리고 코리 시거가 7타수 3안타, 크리스 테일러가 12타수 4안타, 저스틴 터너가 14타수 5안타, 트레이 터너가 18타수 6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AJ 폴락은 4타수 1안타지만 볼넷을 3개나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리 벨리저의 경우 15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는데 주전 1루수로 출전시키는 것이 좋은 선택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LA 다저스는 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를 1루수로 출전을 시킬 예정이며 크리스 테일러 (Chris Taylor)를 중견수로 출전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말은 AJ 폴락이 좌익수로 출전을 하게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1차전에서 맷 베이티의 타격이 별로이기는 했습니다. (맥스 먼시가 생각나는 경기였습니다.) 2021년 막판에 개빈 럭스가 좌익수로 상당히 좋은 타격을 보여주기는 했는데..너무 경험이 없어서...
LA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와의 디비전 시리즈를 12명의 투수와 14명의 야수를 치룰 예정인것 같습니다. 와일드카드 로스터에서 외야수인 루크 레일리와 유틸리티 선수인 잭 맥킨스트리를 제외하고 워커 뷸러 (Walker Buehler)와 데이비드 프라이스 (David Price)를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워커 뷸러는 1차전과 5차전 선발투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이며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티븐 수자 주니어는 살아남았군요.
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가 플라즈마 처방을 받았다고 합니다. 팔꿈치/팔뚝쪽에 문제가 있는 선수들이 자주 받는 처방으로 약 한달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팔뚝/팔꿈치 상태가 개선이 되었는지 알수 있을 겁니다. 만약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클레이튼 커쇼는 2022년 스프링 캠프에서는 건강을 회복할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오프시즌에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계약을 맺는다면 1+1년짜리 계약 또는 던진이닝/선발등판 횟수에 따라서 많은 돈을 받는 2년짜리 계약을 맺을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LA 다저스의 A팀 내야수인 요빗 비바스 (Jorbit Vivas)와 유틸리티 선수인 샘 맥윌리엄스 (Sam McWilliams)가 2021년 리그 올스타에 선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두선수 모두 아직은 메이저리그에서 주전급 선수가 될 것으로 평가를 받지는 못하고 있는 선수지만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재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벤치 자원으로 활용이 되는 모습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최근 채팅에서 요빗 비바스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 에디스 레오나르드와 달리 아직은 주전급 재능을 갖고 있지는 못한다고 평가를 하더군요. 장점인 배럴 타구를 만들어내는 능력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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