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가 2021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진출을 놓고 경쟁을 하게 되었습니다. 2021년 메이저리그에서 승률 1위와 2위를 한 팀간의 경쟁으로 일단 두팀의 승자가 월드시리즈에 진출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거론이 되고 있는데...만약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가 5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하고 애틀란타와 밀워키의 시리즈가 조기에 마무리가 된다면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수도 있겠죠. 일단 디비전 시리즈 1차전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이 되며 현지시간으로 6월 30분에 진행이 됩니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30분이군요.)
LA 다저스는 워커 뷸러 (Walker Buehler)를 1차전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킬 예정이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로건 웹 (Logan Webb)을 선발투수로 등판시킬 예정입니다. 그리고 팀의 주포라고 할수 있는 맥스 먼시 (Max Muncy)와 브랜든 벨트 (Brandon Belt)가 모두 부상으로 이탈한 것은 동일한 상황입니다. 물론 다저스는 대안이 없지만 샌프란시스코에는 대안이 많습니다.
워커 뷸러는 9-10월 6번의 선발등판에서 31.2이닝을 던지면서 4.8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2021년에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6경기에 등판해서 37.0이닝을 던지면서 2.19의 평균자책점과 0.97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는 3경기에서 17.0이닝을 던지면서 3.71의 평균자책점과 1.18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LA 다저스 입장에서는 워커 뷸러가 커리어 동안에 포스트시즌에서 11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61.1이닝을 던지면서 2.35의 평균자책점과 1.00의 WHIP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 큰 기대를 걸고 있을것 같습니다.
이제야 약기운 (2019년 5월 1일에 약물 테스트에 실패해서 8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당했습니다.)이 몸에 퍼진 덕분인지 2021년에 커리어 하이시즌을 보낸 로건 웹은 8월달에는 6번의 선발등판에서 1.4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지만 9-10월달에는 7번의 선발등판에서 43.0이닝을 던지면서 3.98의 평균자책점과 1.09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LA 다저스를 상대로는 3번의 선발등판에서 16.0이닝을 던지면서 2.2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다저스를 상대로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했지만 매우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점,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홈경기에서 73.1이닝을 던지면서 1.9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이 로건 웹이 1경기 선발투수로 결정이 된 이유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LA 다저스의 타자중에서는 우타자들인 로건 웹을 상대로 좋은 타격을 해주었습니다. 저스틴 터너가 7타수 3안타, 크리스 테일러가 13타수 4안타, 오스틴 반스가 3타수 2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디비전 시리즈 1차전 포수로 오스틴 반스가 출전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윌 스미스는 5타수 무안타입니다.) 반면에 무키 베츠와 트레이 터너는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기록하였던 크리스 테일러는 로건 웹에게도 홈런을 한개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크리스 테일러의 타격 사이클이 한달 단위로 기복이 있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 10월달에 좋은 타격을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좋은 활약을 해준 코디 벨린저도 로건 웹에게는 13타수 3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LA 다저스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위해서 투수들을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리고 타자들을 다수 합류시키는 선택을 하였는데 아마도 워커 뷸러를 포함해서 투수 3명정도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대타 요원으로 합류한 잭 맥킨스트리, 루크 레일리, 스티븐 수자 주니어와 같은 선수들이 로스터에서 제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맥스 먼시가 빠진 1루수 자리는 맷 베이티 (Matt Beaty)가 출전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1루수 수비가 가능한 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는 중견수로 출전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구장이 외야가 넓은 구장이기 때문에 외야수 수비가 좋은 코디 벨린저를 중견수로 출전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저스의 A+팀 외야수인 앤디 파헤스가 2021년 A+ 센트럴지구 MVP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 닷컴이 선정한 LA 다저스의 최고의 타자 유망주로 선정이 되었는데 지구에서도 가장 좋은 유망주로 평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현재 메이저리그 닷컴과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 모두 Top 100 레벨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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