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5선발투수인 토니 곤솔린이 9월 2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5.0이닝을 2실점으로 막는 피칭을 해주면서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느 클레이튼 커쇼의 구원 투수로 등판해서 부진한 피칭을 했던 토니 곤솔린인데..오늘 경기에서는 선발투수로 등판을 해서 68개의 공으로 5.0이닝을 던져주었습니다. (전체 투구수가 68개였는데 그중에서 44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15개의 아웃카운트중에서 7개는 삼진이었으며 3개의 땅볼아웃과 4개의 플라이볼 아웃을 잡아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68개의 공을 던진 것을 고려하면 다음 경기에서는 75개-80개의 공을 던질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완벽한 선발투수의 투구수를 던져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주무기라고 할수 있는 스플리터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스플리터를 활용해서 모두 6개의 헛스윙을 이끌어냈습니다. 직구의 평균구속은 94.6마일을 기록하였으며 스플리터는 84.3마일, 슬라이더는 87.1마일ㅇ, 커브볼은 78.1마일을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에 기록한 구속을 고려하면 0.5-1.0마일 정도 더 끌어올려야 하겠지만 어깨 문제로 인해서 8월 한달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후에 돌아와서는 이전보다 휠씬 좋은 구속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이상 어깨 문제를 고민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직구의 평균 회전수가 2405rpm인 것을 고려하면 피칭감각도 많이 회복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의 5선발투수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투수로 활용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그렇기 때문에 2021년에는 추가적으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지 못하고 다음 등판은 불펜투수로 등판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이번 애리조나 시리즈가 끝나면 다저스가 뭔가를 발표를 하겠죠.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지는 것을 보면....경기등판에 몸을 충분히 풀어야 하는 스타일인지..불펜투수로 등판해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워커 뷸러와 훌리오 유리아스의 스터프가 하락한 상황이기 때문에 두선수들에게 조금 더 휴식을 주고 토니 곤솔린을 선발투수로 활용하는 것 같도 포스트시즌을 위해서는 좋을것 같은데..아직까지 지구 1위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다저스가 그런 시도를 하는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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