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적인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닉 내스트리니 (Nick Nastrini)와 에밋 시핸 (Emmet Sheehan)
2021년에 LA 다저스가 드래프트를 통해서 영입한 대졸 투수들의 경우 전체적인 성적은 좋지 않지만 수직 움직임이 좋은 직구 또는 체인지업을 던질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대학에서 인상적인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었던 선수들인데..대부분의 선수들이 프로에 입문해서도 좋은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면서 구단의 기대치를 만족시켜주고 있습니다. 오늘 A팀의 경기에는 닉 내스트리니와 에밋 시핸이 등판해서 3.0이닝, 3.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피칭을 하여는데 모두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2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하고 있습니다.
선발투수로 등판을 한 2021년 드래프트 4라운드픽인 닉 내스트리니는 오늘 46개의 공으로 3.0이닝을 던지면서 2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안타와 실점의 허용없이 6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여전히 볼넷이 많은 것은 아쉽지만 2021년 대학시즌에서 보여준 모습보다는 좋은 제구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1년에 A팀에서 9.1이닝을 던진 닉 내스트리니는 4개의 안타와 7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21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는데 볼넷 문제만 9이닝당 3.5개이하로 감소시킬수 있다면 1라운드픽급 관심을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가능한지를 묻는다면 모르겠다고 답을 하겠습니다.) 6피트 3인치, 215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으며 전체적인 구위자체가 좋기 때문에 다저스는 2022년에도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기회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2번째 투수로 등판을 한 에밋 시핸은 더 좋은 피칭을 하였는데 48개의 공으로 3.2이닝을 던지면서 2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실점하지 않고 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1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았는데 그중 8개가 삼진이었을 정도로 압도적인 피칭을 하였습니다. 2021년에 A팀에서 13.0이닝을 던지면서 10개의 안타와 5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27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역시나 6피트 5인치, 215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다저스는 2022년에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드래프트 당시에 다저스의 선택에 물음표를 갖는 스카우터들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일단 현재까지는 준수한 결과물을 가져오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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