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저스의 왼손잡이 외야수들인 코디 벨린저와 빌리 맥키니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좌익수로 경기에 출전을 하고 있는 개빈 럭스가 2경기 연속으로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저스의 승리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경험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인지 수비에서의 부진이 타석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개빈 럭스는 일단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인 좌익수로 출전을 하면서도 쓸만한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이후에 거의 외야수로 출전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수비에 대한 부담이 클것 같은데...아무래도 더이상 밀려날 곳이 없다는 절박함이 영향을 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팀의 좌익수 겸 7번타자로 출전을 한 개빈 럭스는 첫타석에서 3루쪽 내야 안타로 출루를 하였고 2번째 타석에서는 고의 사구로 출루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7회에는 중견수쪽 안타로 출루한 이후에 맥스 먼시의 2루타때 득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8회에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를 하였습니다. 결국 오늘 4번의 타석에서 모두 출루에 성공을 하면서 2021년 개인 성적을 0.230/0.315/0.351, 6홈런, 38타점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9월달에 좌익수로 출전한 3경기에서 0.667/0.778/0.833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다저스가 좌익수로 출루를 시키는데 부담을 느끼지 않게 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타석에서 집중력이 높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AJ 폴락의 몸 상태가 빠르게 회복이 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많은 기회가 주어질지는 알수 없지만 9월말까지 현재의 타격 감각을 유지할수 있다면 유격수/2루수/외야수로 출전하는 유틸리티 선수로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가 개빈 럭스와 함께 좌익수 플래툰으로 기용하기 위해서 스티븐 수자 주니어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는데...스티븐 수자 주니어의 경우 여전히 타석에서 너무 성급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좌투수를 상대로 스티븐 수자 주니어를 출전시키는 것이 큰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아마도 2021년 남은 시즌에도 개빈 럭스가 부진하다면 다저스는 오프시즌에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할 것으로 보이는데..매해 포스트시즌을 노크할수 있는 구단에서 뛸 생각이라면...9~10월달에 뭔가를 보여줘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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