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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4승과 커리어 3000번째 삼진을 달성한 맥스 슈어저 (Max Scherz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9. 14.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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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LA 다저스로 이적해서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맥스 슈어저가 9월 1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도 좋은 피칭을 보여주면서 시즌 14승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2차례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등판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저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을때 조금 불안한 느낌을 주었는데..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맥스 슈어저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두번의 선발등판에서 15.2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1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점은 없습니다.)

 

현재 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지구 1위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인지 1회부터 집중력이 있는 모습을 보여준 맥스 슈어저는 8회 두번째 타자인 에릭 호스머에게 2루타를 기록할때까지는 22명의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는 퍼펙트 피칭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특히 2회에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릭 호스머/토미 팸을 모두 3구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Immaculate inning"을 성공시켰습니다. 맥스 슈어저 커리어 3번째 무결점 피칭이었다고 합니다. 기록이 정리가 된 이후에 3차례 무결점 피칭을 한 투수는 맥스 슈어저, 크리스 세일, 샌디 쿠펙스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가장 최근에 달성했던 선수는 좌완 불펜투수였던 잭 로스컵이었을 겁니다.)

 

뿐만 아니라 오늘 경기는 맥스 슈어저 본인에게는 이정표와 같은 경기였는데 5회에 에릭 호스머를 삼진으로 처리를 하면서 2008년 4월 29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커리어 3000번째 삼진을 기록한 경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현역중에서는 휴스턴의 저스틴 벌랜더 이후 처음으로 2021년 시즌중에 워싱턴의 유니폼을 입고 몸에 약간의 문제가 있었을때는 2022년에 달성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는데...LA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 인상적인 탈삼진 행진을 하면서 2021년에 커리어 3000개의 삼진을 기록할수 있었습니다. 2021년 9월 12일 경기에서 8.0이닝을 던지면서 9개의 삼진을 기록하면서 맥스 슈어저는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2519.1이닝을 던지면서 3003개의 삼진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9이닝당 10.73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9이닝당 12.17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커리어 성적보다 더 좋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맥스 슈어저는 모두 92개의 공으로 8.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회에 등판해서 완투/완봉승을 노릴수도 있었지만 다저스가 등판시키지 않고 교체를 한 것을 보면 아무래도 포스트시즌을 준비해서 조금이라도 어깨에 휴식을 주고 싶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92개의 공중에서 62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스트라이크 비율이 높은 경기는 아니었지만 19개의 헛스윙을 이끌어낼 정도로 오늘 구위자체가 좋은 경기였습니다. 평균 95.0마일의 직구와 86.2마일의 슬라이더, 90.1마일의 커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최근 등판에서 하체쪽에 문제가 있었던 선수가 맞는지 의심이 생길 정도의 피칭을 해주었습니다. (지난 3경기에서 오스틴 반스와 호흡을 맞추면서 좋은 피칭을 해주었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다시 윌 스미스와 호흡을 맞추면서 좋은 피칭을 한 것을 보면..그냥 포수의 리드에 상관없이 그냥 잘 던지는 투수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면서 맥스 먼시는 2021년에 27번의 선발등판에서 14승 4패 2.1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162.0이닝을 던지면서 0.82의 평균자책점, 0.175의 피안타율, 219개의 삼진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남은 3번의 선발 등판 결과에 따라서는 커리어 4번째 사이영상을 노크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8월 10일 경기에서 비로 인해서 3.1이닝만을 소화한 경기가 조금 아쉽겠군요. (이번주 피칭을 보면 워커 뷸러가 조금 밀리는 느낌이고 코빈 번스와 맥스 슈어저가 조금 앞서는 느낌입니다.) 다음 등판은 워커 뷸러처럼 신시네티 레즈 원정경기인데...과연 최근 페이스를 유지할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9월달에 맥스 슈어저는 3번의 선발등판에서 22.0이닝을 던지면서 10개의 안타와 0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31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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