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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알렉스 데 헤수스 (Alex De Jesus)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1. 9. 1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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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전반기에 타석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사이트 순위에서 LA 다저스의 Top 30 밖으로 밀리는 평가를 받았던 도미니카 출신의 유격수 알렉스 데 헤수스가 7월부터 보여준 타격 상승세를 계속해서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LA 에인절스의 A팀과의 경기에 등판을 한 알렉스 데 헤수스는 4타수 2안타 1타점 경기를 하면서 시즌 성적을 0.273/0.390/0.461, 12홈런, 71타점, 1도루로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6월 중순에 타격 성적이 0.179/0.294/0.316으로 하락했던 것을 고려하면 꾸준하게 타격 성적을 끌어 올리는 근성을 보여준 것에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어린 선수가 슬럼프를 극복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6월달에 0.202/0.268/0.404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알렉스 데 헤수스는 7월달에 0.315/0.466/0.500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8월달에는 0.310/0.414/0.46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이후에 일주일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알렉스 데 헤수스는 9월달에 3경기에서 11타수 6안타를 기록하면서 개인성적을 꾸준하게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아마도 2021년 전반기에 하락했던 유망주 가치가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어느정도 회복이 되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91경기에서 121개의 삼진을 당한 것은 분명히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65개의 볼넷을 고라내고 있는 점 그리고 71개의 타점을 만들어내는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분명히 주목을 받기 충분한 기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2002년 3월 22일생으로 리그에서 가장 어린 선수중에 한명이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는 요소중에 하나입니다. 다른 다저스의 내야수 유망주들과 비교해서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알렉스 데 헤수스는 여전히 유격수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있지만 2021년에 유격수로 25개의 실책을 기록하면서 0.895의 수비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미래에는 유격수가 아닌 3루수나 코너 외야수로 이동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격수가 아닌 다른 포지션으로 뛰더라도 생산성이 있는 타격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큰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의 타자 유망주들이 공을 띄우는 비율이 높은 반면에 알렉스 데헤수스는 여전히 땅볼 생산이 많은 것을 고려하면 타자로 성장할 가능성도 많이 남아있는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2021-2022년 오프시즌에 LA 다저스가 도미니카로 돌려보내지 않고 캠프에서 훈련을 시켰으면 하는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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