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추운 지역의 펜실베니아주의 고교생 선수들의 경우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상대적으로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애틀 매리너스의 스카우팅 디렉터인 스캇 헌터는 마이클 모랄레스를 관찰하기 위해서 자주 펜실베니아주를 찾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픽으로 마이클 모랄레스를 지명했으며 슬롯머니보다 휠씬 많은 150만달러의 계약금을 지불하고 마이클 모랄레스가 밴더빌트 대학에 진학하는 대신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게 하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마이클 모랄레스가 고교시절의 워커 뷸러를 연상시키는 재능을 갖고 있다고 판단을 했다고 합니다. (두선수 모두 고교시절에는 88~92마일의 직구를 주로 던졌다고 합니다.)
많은 직구를 스트라이크존에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변화구 회전에 대한 감각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매우 좋은 운동능력과 신체적인 성장 포텐셜이 남아있기 때문에 마이클 모랄레스에게 큰 투자를 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제 막 프로 생활을 시작한 선수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 다른 유망주들에게 적용했던 성장 프로그램을 마이클 모랄레스에게는 적용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당장은 프로의 생활에 적응하고 야구라는 운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신 2021~2022년 오프시즌에 시애틀 지역의 Driveline 시설에서 훈련을 하는 것을 추천했다고 합니다. 최적의 투구 매커니즘과 회전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1년 후반기에 시애틀의 마이너리그팀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선수는 우완투수인 맷 브라쉬 (Matt Brash)라고 합니다. 2020년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시애틀로 이적한 선수로 매우 안정적인 제구력을 통해서 AA팀의 타자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8월달에 AA팀에 합류한 조지 커비 (George Kirby), 에머슨 행콕 (Emerson Hancock)은 모두 좋은 AA팀 데뷔전을 가졌다고 합니다. 두선수 모두 2022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잇습니다. 2021년 드래프트에서 시애틀의 12라운드 지명을 받은 외야수 코리 로시에 (Corey Rosier)는 A팀에서 0.387/0.475/0.597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대학을 졸업한 선수가 A팀에서 좋은 활약을 해주는 것이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12라운드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관심을 가질수 밖에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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