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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팀에서 불펜투수로 성장하고 있는 애런 오션바인 (Aaron Ochsenbein)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1. 8. 2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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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은 애런 오션바인은 1996년 2월 29일생으로 드래프트가 되는 시점에 이미 만 23살이었습니다. 하지만 2019년에 이스턴 켄터키 대학의 불펜투수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을 수 있는 대학 5학년 선수중에서는 제일 좋은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빠르게 메이저리그로 승격이 될 것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인데..아쉽게도 2020년 시즌이 취소가 되면서 성장할 시간을 잃었기 때문에 2021년 시즌을 AA팀에서만 뛰었습니다.

 

7만 2500달러의 적은 계약금을 받은 선수이기 때문인지 LA 다저스는 애런 오션바인을 2020년에 확장 캠프에 합류시키지 않았고 그렇기 때문에 2020년에 충분하게 성장을 할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그것이 2021년 시즌을 AA팀에서만 공을 던지는 이유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2020년에 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지만 애런 오션반인은 다저스의 AA팀에서 가장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는 불펜투수로 주로 8~9회에 등판을 하고 있으며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022년에는 AAA팀의 불펜투수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AA팀의 닉 로버트슨이 초반에 큰 주목을 받았지만 6월말부터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달이 지난 현재까지 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AA팀 경기의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서 2.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애런 오션바인의 2021년 개인성적은 50.1이닝을 던지면서 2.50의 평균자책점과 1.09의 WHIP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9이닝당 10.2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3.4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은 조금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6~7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될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트래이드에서 플러스 알파가 될수도 있을것 같고..) 아마추어에는 스플리터가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았는데 영상으로 보이는 1개의 스플리터가 위력적이기는 합니다. 드래프트 당시에 92~94마일의 직구를 던진다는 평가를 받았는데..오늘 경기에서 보여준 직구 구속도 유사한것 같습니다. 투구폼을 보면..과연 평균보다 좋은 컨트롤을 기대할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평균보다 좋은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보여줄수 있다면 2022년 불펜이 급할때 부름을 받을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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