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21년 최고의 피칭을 한 거스 바랜드 (Gus Varland)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1. 8. 27. 00:00

본문

반응형

LA 다저스의 AA팀의 선발투수로 등판한 거스 바랜드는 2021년 2월달에 오클랜드와 LA 다저스의 트래이드를 포함이 되어서 다저스로 이적한 선수로 2019년 시즌중에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면서 약 2시즌을 정상적으로 공을 던지지 못한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로건 보이어, 클레이튼 비터와 같이 피칭 카운트를 조절하는 마이너리그 투수중에 한명이었는데 오늘 AA팀과의 경기에서는 49개의 제한적인 투구수로 4.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LA 다저스가 45개로 피칭 카운트를 제한하는 선수인데 좋은 컨디션을 유지시키기 위해서 49개의 공을 던질 기회를 준 것으로 보입니다. (3.2이닝보다는 4.0이닝 피칭이 보기 좋죠.)

 

4개의 아웃카운트는 삼진으로 잡아냈으며 4개의 카운트는 땅볼, 1개의 아웃카운트는 플라이볼로 처리를 할수 있었습니다. 90마일 중반의 움직임이 좋은 공을 던지는 투수지만 2021년에는 좋은 땅볼비율을 보여주지 못했는데...오늘 경기에서는 좋은 땅볼 비율을 기록한 것이 많은 이닝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스프링 캠프를 제외하면 오늘 처음으로 피칭 영상을 접할수 있었는데..선발로 뛰에는 팔꿈치에 너무 피로감을 주는 투구폼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멀지 않은 시점에 불펜으로 전향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저스가 2021년에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게 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이건 컨트롤과 피칭 감각을 개선할 기회를 주기 위함인것 같습니다.

 

2021년에 거스 바랜드는 12경기에 출전해서 24.2이닝을 던지면서 4.01의 평균자책점과 1.05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데..사실 기록적인 부분에서 특출난 면은 없습니다. 그래도..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보여준 직구 구속이 매력적이었기 때문에 계속해서 결과물을 체크하고 있습니다.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수술후에 구속이 좋아지면서 2020년 교육리그에서 최고 97마일을 던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회전수가 많은 직구라고 합니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두번째/3번째 구종으로 던지고 있는 선수로 두가지 구종은 모두 평균이하의 구종들이었습니다. (2019년 5월기준) 일단 2021년은 부상에서 돌아와서 피칭 감각을 회복하는 해라고 봐야 할것 같고...2022년에 AA팀과 AAA팀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보여주는 모습에 따라서 가치가 결정이 될 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