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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너 그린 (Conner Greene)을 영입한 볼티모어 오리올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8. 25.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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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8월 20일에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던 우완 불펜투수 카너 그린이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클레임을 받아서 볼티모어의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2021년 8월 7일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선수를 LA 다저스가 8월 9일에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한 선수인데 2주만에 다시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연패를 기록하면서 투수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불펜투수인 카너 그린을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볼티모어는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내야수인 마이켈 프랑코 (Maikel Franco)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일단 아직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있는 선수이기 때문인지 볼티모어는 카너 그린을 AAA팀으로 옵션을 실행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전형적인 AAAA형 선수이기 때문에 지명할당/클레임이 많을수 밖에 없는 선수인데.....느낌상 멀지 않은 시점에 볼티모어가 또다시 지명할당을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1년에 볼티모어의 유니폼을 입고 3경기에 등판해서 3.2이닝을 던지면서 6실점을 하였던 카너 그린은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는 2.0이닝을 던지면서 2개의 안타만을 허용하고 실점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 개선된 컨트롤을 보여준 것이 이번에 볼티모어의 부름을 받은 이유라고 생각을 합니다. 2013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선수로 2021년 시즌이 끝나는 시점에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지 않으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볼티모어가 영입하는 것이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볼티모어는 오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많은 변화를 주었는데 마이켈 프랑코를 지명할당하였으며 리치 마틴은 마이너리그로 옵션을 실행을 하였다고 합니다. 반면에 AAA팀에서 뛰었던 자마이 존스 (Jahmai Jones)와 켈빈 구티아레즈 (Kelvin Gutierrez)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켰다고 합니다. 2022년 시즌을 위한 테스트를 시작하였군요. 카너 그린의 경우 캘리포니아주 산타 몬니카 출신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자유계약선수가 되면 서부지구에 위치한 팀과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LA 다저스의 경우 최근에 불펜투수들을 워낙 많이 주워온 상황이라..곧 추가적으로 누군가를 지명할당하거나..방출을 하는 선택을 할것 같은데..훌리오 유리아스, 조 켈리, 무키 베츠가 메이저리그에 복귀하는 시점이 되었을때..네프탈리 펠리스, 셰인 그린등을 어떻게 처리할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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