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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는 라틴 투수 유망주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1. 8. 23.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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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 유망주 시장에서 영입이된 선수중에서 수준급 투수 유망주들이 많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위험 가능성이 높은 십대 중반의 해외 유망주들에게 많은 계약금을 지불하지 않기 때문에 도미니카/베네수엘라의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어린 선수들이 투수가 아닌 야수가 되는 것을 선택하기 때문일 겁니다. 그런 트렌드는 LA 다저스의 팜에도 그대로 적용이 되고 있는데...LA 다저스의 Top 30 유망주 순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중에서 해외 유망주 시장에서 영입이 된 투수는 팀내 유망주 20위권 근처에 있는 카를로스 두란 (Carlos Duran)과 최현일 (Hyun-il Choi) 뿐입니다. 그래도...혹시나 하는 마음에..루키리그에서 뛰고 있는 해외 유망주 시장에서 영입이 된 투수 유망주들의 2021년 성적을 한번 찾아 봤습니다.

 

카를로스 두란 (Carlos Duran), 도미니카, 2001년생, 6피트 7인치, 230파운드
3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로 시즌중반까지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최근에 A팀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64.1이닝을 던지면서 5.46의 평균자책점과 1.41의 WHIP를 기록하고 있으며 98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피안타가 많지만 삼진수가 스터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마틴 산타나 (Martin Santana), 도미니카, 2001년생, 6피트 4인치, 165파운드
계약당시에는 무명이었지만 2021년에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A팀에 합류하였습니다. 두개리그에서 19.1이닝을 던지면서 2.79의 평균자책점과 0.88의 WHIP, 28삼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체조건과 삼진수를 고려하면 2022년에 폭발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입니다. 2017년 10월달에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22년 시즌이 끝나면 룰 5 드래프트 대상자가 됩니다.

 

헤르밍 로사리오 (Jerming Rosario), 도미니카, 2002년생, 6피트 1인치, 175파운드
6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로 스터프보다는 커맨드형 투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어린 선수였기 때문에 스터프가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아직까지는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31.1이닝을 던지면서 4.02의 평균자책점과 1.28의 WHIP, 42개의 삼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0년 시즌이 취소가 된 것이 조금 타격이 된 유망주입니다.

 

루이스 발데스 (Luis Valdez), 멕시코, 2003년생, 6피트 2인치, 158파운드
40만달러 전후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로 2019-2020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영입한 가장 어린 선수입니다. 미국에서 고교를 다녔던 선수로 2018년 가을에 미국 고교생들이 참여하는 쇼케이스에서 15세의 나이로 89마일을 던지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6.0이닝을 던지면서 1.50의 평균자책점과 0.67의 WHIP, 9삼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옥타비오 베세라 (Octavio Becerra), 멕시코, 2001년생, 6피트 3인치, 209파운드
37만 5000달러에 계약을 맺은 선수로 다저스와 계약을 맺기전에 멕시코 프로리그에서 2년간 뛴 선수입니다. 계약당시에 좌완투수로 93마일을 던졌습니다. 첫 2번의 등판에서 매우 부진했지만 이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10.1이닝을 던지면서 2.61의 평균자책점과 1.26의 WHIP, 24개의 삼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레스더 메드라노 (Lesther Medrano), 니카라과, 2003년생, 6피트 2인치, 185파운드
니카라과 15세/18세 이하 대표팀의 에이스로 당장의 기량보다는 성장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2021년에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12.2이닝을 던지면서 3.55의 평균자책점과 1.18의 WHIP, 14삼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47만 2500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에드가르도 엔리케스 (Edgardo Henriquez), 베네수엘라, 2002년생, 6피트 4인치, 200파운드
계약 당시에는 크게 주목을 받은 선수가 아닌데 2021년에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뛰고 있습니다. 21.0이닝을 던지면서 4.29의 평균자책점과 1.48의 WHIP, 30삼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큰 신체조건과 삼진 능력이 눈에 들어옵니다.

 

잔 잠브라노 (Jhan Zambrano), 베네수엘라, 2001년생, 6피트 3인치, 165파운드
조쉬 스보츠 트래이드로 영입이 된 우완 선발투수로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25.2이닝을 던지면서 2.10의 평균자책점과 0.97의 평균자책점, 18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땅볼 유도 능력이 좋은 투수입니다. 10~15만달러 수준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입니다.

 

오스바니 구티아레즈 (Osvanni Gutierrez), 쿠바, 2001년생, 6피트 1인치, 170파운드
무려 6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인데 아직까지 기대만큼의 결과물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스터프보다는 커맨드형 투수로 알려졌는데..생각보다 스터프가 개선이 되지 않는 느낌입니다.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26.0이닝을 던지면서 4.15의 평균자책점과 1.38의 WHIP, 22T삼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켈빈 바티스타 (Kelvin Bautista), 도미니카, 1999년생, 5피트 11인치, 155파운드
데니스 산타나의 트래이드로 영입이 된 선수로 좌완 불펜투수로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15.1이닝을 던지면서 2.35의 평균자책점과 1.30의 WHIP, 22개의 삼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A팀에서 뛰겠네요. 나이가 리그에 비해서 많습니다. 최고 98마일을 던지는 좌완 투수입니다.

 

웨일린 산타나 (Waylin Santana), 도미니카, 2003년생, 6피트 1인치, 155파운드
90마일 전후의 싱커를 던지는 투수로 3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성장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선수로 2021년에는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13.0이닝을 던지면서 5.54의 평균자책점과 1.77의 WHIP, 12개의 삼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헤이셀 바로 (Heisell Baro), 쿠바, 2002년생, 6피트 1인치, 185파운드
쿠바 출신의 선수로 빠른 팔스윙을 갖고 있는 우완투수입니다. 2019년 도미니카 서머리그 올스타인데..2020년 시즌이 취소한 된 것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2021년에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25.1이닝을 던지면서 4.97의 평균자책점과 1.74의 WHIP, 26삼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조엘 이바라 (Joel Ibarra), 멕시코, 2002년생, 6피트, 176파운드
미국에서 학교를 다닌 멕시코 출신 선수로 멕시코로 돌아가서 해외 유망주로 계약을 맺었습니다. 3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로 2019년에는 유격수로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뛰었는데 2021년에는 투수로 뛰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고교를 다닐떄 최고 91마일을 던지는 투수이기는 했습니다.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10.1이닝을 던지면서 5.23의 평균자책점과 1.94의 WHIP, 14삼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호르헤 곤잘레스 (Jorge Gonzalez), 도미니카, 2002년생, 6피트 5인치, 203파운드
39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으며 원래 외야수였지만 좋은 어깨를 살리기 위해서 투수로 변신했습니다. 계약당시에 94-95마일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원석이기 때문에 아직 경기에서는 부진합니다. 2021년에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8.1이닝을 던지면서 7.56의 평균자책점과 2.16의 WHIP, 6삼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볼넷 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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