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는 1라운드픽으로 마이클 부시를 지명하고 미래 팀의 2루수로 성장시키는 선택을 하였는데..아마도 미래 LA 다저스의 주전 2루수는 마이클 부시가 아닌 다른 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2017년 7월 2일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에디스 레오나르드가 2019년의 타격 상승세를 2021년에도 유지를 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크게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A팀에서 0.295/0.399/0.544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8월 3일에 LA 다저스의 A+팀으로 승격이 된 에디스 레오나르드는 리그에 합류함과 동시에 리그 최고의 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A+팀과의 경기에서 선발 유격수 겸 4번타자로 출전을 한 에디스 레오나르드는 첫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쪽 안타를 기록하였고 4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펜스를 맞추는 3루타를 기록하면서 멀티안타 경기를 성사시켰습니다. (타격을 한 직후에는 홈런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타구였는데 다저스의 A+팀의 높은 펜스를 맞고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평균이상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에디스 레오나르드는 아주 여유있게 3루까지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2안타 경기를 하면서 에디스 레오나르드는 A+팀에 합류한 이후에 17경기에서 0.381/0.480/0.683, 4홈런, 11타점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2021년에 가장 유망주 가치를 끌어올린 선수를 한명 선정을 해야한다면 아마도 미겔 바르가스가 아니라 에디스 레오나르드가 선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가 매해 가장 마이너리그에서 발전한 투수/좌타잘을 시즌 말미에 다저스 스타디움에 불러서 시상을 하죠.) 타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좋은 스피드와 운동능력 덕분에 평균적인 유격수 수비와 평균이상의 2루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2022년에 현재의 성장 페이스를 유지할수 있다면 2023년에 LA 다저스의 주전 2루수는 마이클 부시가 아니라 에디스 레오나르드가 될 가능성이 휠씬 더 높아 보입니다. (뭐..에디스 레오나르드가 주전 유격수가 될지도 모르지만...) 2019~2020년에 큰 돈을 주고 영입한 루이스 로드리게스, 2020~2021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큰 돈을 주고 영입한 윌만 디아스가 부진한 상황에서 에디스 레오나르드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라..더 시선이 가는 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체격을 보면 몸에 근력을 15파운드 정도 더 증가시킬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 더 강한 타구들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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