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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한 제런 켄달 (Jeren Kendall)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1. 8. 2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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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에 알수 없는 이유로 10일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LA 다저스의 AA팀 외야수인 제런 켄달이 오늘 AA팀에 돌아와서 팀의 선두타자로 좋은 활약을 해주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선수의 가치에 변화가 있지는 않겠지만...기존 AA팀의 중견수인 제임스 아웃맨이 2021년 시즌 아웃이 되면서 최근에 유틸리티 선수인 데빈 맨을 중견수로 출전시키는 시도를 하기도 했던 다저스의 AA팀은 그동안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재활을 위한 경기 출전을 하고 있었던 제런 켄탈을 다시 합류시켰는데..오늘 경기에서 5타수 2안타 2볼넷, 2타점을 기록하면서 복귀 신고식을 하였습니다.

 

일단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유는 여전히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때 제런 켄달의 2021년 타격성적이 0.211/0.317/0.429였던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타격 매커니즘을 수정하기 위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LA 다저스의 애리조나 확장 캠프에서 훈련을 시켰다고 생각을 합니다. (LA 다저스가 제런 켄달을 2017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픽으로 지명한 이후에 타격 타이밍이 맞지 않을때 이런 선택은 자주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다저스가 제런 켄달의 타격 타이밍 문제로 인해서 매해 많은 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일단 오늘 올라온 홈런 영상을 보면..타격 타이밍은 모르겠고...타격 매커니즘은 시즌 초보다는 좋아진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주에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4경기에 출전해서 13타수 1안타, 6삼진을 기록한 제런 켄달은 오늘 캔자스시티의 AA팀과의 경기에서 1회 첫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1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를 하였습니다. 3회에는 땅볼, 5회에는 볼넷, 7회에는 삼진, 9회에는 유격수 내야안타, 10회에는 삼진을 기록하였습니다. 선두타자로 출전해서 2개의 볼넷과 2개의 안타, 2개의 삼진을 기록하였기 때문에..오늘은 본인의 밥값을 전부했다고 말을 할수 있겠지만 여전히 많은 삼진을 당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계속해서 LA 다저스의 조직에서 선수생활을 할수 있을지 조금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2021년에 제런 켄달은 AA팀에서 52경기에 출전해서 0.217/0.325/0.444, 10홈런, 33타점, 15도루, 24볼넷, 82삼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7년 드래프트에서 다저스가 1라운드픽으로 지명한 이후에 289만 7500달러의 계약금을 지불한 선수이기 때문에 어떻게든...가치를 만들어내고 싶어할것 같은데...다저스에서 어떻게 개선할수 있는 선수는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7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픽으로 지명했던 모건 쿠퍼는 이미 방출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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