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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이닝 무실점 피칭을 한 최현일 (Hyun-il Choi)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1. 8. 2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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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팀의 랜던 낵과 함께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투수중에서 가장 좋은 컨트롤을 갖고 있는 선수인 A+팀 선발투수 최현일이 오늘 경기에서도 좋은 피칭을 보여주면서 본인의 존재감을 LA 다저스의 관계자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클랜드의 A+팀과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최현일은 73개의 공으로 5.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4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실점을 하지 않으면서 A+팀으로 승격이 된 이후에 평균자책점을 1.93으로 낮출수 있었습니다. (73개의 공중에서 42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고 2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을 고려하면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스트라이크 비율 58%)

 

2018~2019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최현일은 2019년에 R팀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2021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을 하였는데..A+팀으로 승격이 된 이후에도 A+팀에서 좋은 피칭을 해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을 AA팀에서 시작해도 이상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A팀에서 65.1이닝을 던지면서 3.1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최현일은 A+팀으로 승격이 된 이후에는 18.2이닝을 던지면서 1.9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승격이 된 이후에 삼진이 줄고 피안타가 증가한 것을 보면 여전히 리그에 적응하고 있다고 말을 할수 있겠지만 여전히 스트라이크를 꾸준하게 던지는 능력을 보여주는 것을 고려하면 남은 시즌중에 난타를 당하는 일은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반적으로 수준급 유망주들이라고 이야기를 할때 21살시즌에 A+리그, 22살시즌에 AA팀, 23살 시즌에 AAA팀에서 활약을 하고 23살시즌중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최현일은 2000년 5월 27일생으로 2022년 시즌초에 만 22살이 됩니다. 따라서 2022년 시즌을 AA팀에서 뛴다면 연령이라는 측면에서도 수준급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뭐..성적이 좋다면 나이/리그의 상관 관계가 크지는 않습니다만...) LA 다저스가 매해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이기 때문에 특출난 포텐셜을 갖고 있지 않은 유망주들의 경우 결국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을 하는 편인데..최소한 마이너리그에서 확실한 성적을 기록해준다면 트래이드 후에도 다른 구단에서 많은 기회를 부여 받을수 있겠죠.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이후에는 서부지역에 위치한 애리조나 루키리그와 캘리포니아 리그에서만 뛰었는데..다저스의 A+팀이 위치한 곳이 중북부쪽이라..적응하는데 조금 힘들기는 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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