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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인 메릴 켈리 (Merrill Kelly)

MLB/MLB News

by Dodgers 2021. 8. 1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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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선발진에서 가장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우완투수 메릴 켈리가 오늘 COVID-19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일단 단순하게 밀접접촉자가 아니라...메릴 켈리 본인이 양성반응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1년전만해도 난리가 났을 소식이지만....선순들 대부분이 백신에 접종한 상태이기 때문인지...경기가 연기가 되는 일도 없이 조용하게 넘어가는 느낌입니다. (추후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조 맨티플라이도 COVID-19 관련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하는데..선수 본인이 아직 양성반응을 보인 것은 아니지만 메릴 켈리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가 되어서 COVID-19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2021년 시즌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3년차 시즌인 메릴 켈리는 시즌이 시작한 이후에 24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42.1이닝을 던지면서 4.30의 평균자책점과 1.24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20년 시즌중에 받은 갈비뼈 제거 수술의 후유증을 매우 잘 극복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구단이 525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을 실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메릴 켈리의 옵션을 실행하고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쓸만한 3~4선발투수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봉도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애리조나가 좋은 댓가를 이끌어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여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의무적으로 10일간 자가격리를 하고 치료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수차례의 COVID-19 검사에서 음성반응이 나와야 선수단에 합류할수 있습니다. 일부 투수들의 경우 2주이내에 합류하는 경우도 있지만 COVID-19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동안에 피칭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조금 더 긴 시간을 필요로 하는 선수도 있습니다. 일단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2021년 시즌을 리빌딩의 해로 선택한 상황이기 때문에 무리해서 메릴 켈리의 복귀를 시도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애리조나 다이이아몬드백스는 메릴 켈리와 조 맨티플라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마이너리그팀에서 미겔 아귈라 (Miguel Aguilar)와 션 파펜 (Sean Poppen)을 메이저리그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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