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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인대에 손상이 발생한 조 로스 (Joe Ross)

MLB/MLB News

by Dodgers 2021. 8. 1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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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존 수술의 후유증을 극복하고 2021년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선발지넹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우완 투수 조 로스가 오늘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는데...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후에 오른쪽 팔꿈치 인대에 부분적인 손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팔꿈치 인대에 손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대부분 토미 존 수술로 연결이 되는 것을 고려하면...조 로스의 이번 부상도 결국에는 조 로스의 2번째 토미 존 수술로 이어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조 로스의 2번째 토미 존 수술이기 때문에 워싱턴 구단은 재활을 시도한 이후에 토미 존 수술을 고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번째 토미 존 수술의 경우 재활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이전의 모습을 회복할 가능성이 낮습니다.)


1993년생인 조 로스는 고교를 졸업한 이후에 2011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인상적인 싱커와 슬라이더를 바탕으로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유망주로 성장할수 있었습니다. 물론 메이저리그 데뷔는 2015년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하였는데...샌디에이고/탬파베이/워싱턴의 3각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트레이 터너와 함께 워싱턴 내셔널스로 이적하였기 때문입니다. 2015~2016년에 선발투수로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조 로스는 2017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조기에 시즌을 마무리 하였고 2018년 막판에 메이저리그에 돌아왔지만 제구와 커맨드 문제로 인해서 2019년 전반기까지는 난타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2019년 시즌 막판부터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 조 로스는 2021년에는 팀의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ㅂ여주고 있었습니다. 


2020년 시즌은 COVID-19로 인해서 시즌을 옵트아웃한 조 로스는 2021년에 팀의 5선발 경쟁에서 승리를 하면서 2021년 시즌을 선발투수로 활약을 하면서 108.0이닝을 던지면서 4.17의 평균자책점과 1.22의 WHIP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사실상 2021년에 추가적으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는 것은 힘들어 보이고...운이 아주 좋다면 재활을 통해서 2022년 전반기에 돌아오는 모습을 보여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부상자 명단을 오가고 있지만 샌디에이고의 디넬슨 라멧이 토미 존 수술 대신에 재활을 선택하였고 긍정적인 (?)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타이슨 로스, 조 로스 형제 모두 스터프 자체는 매우 좋은 선수인데..부상으로 인해서 재능을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지 못하는 것 같아서 조금 아쉽군요. 조 로스까지 이탈하게 되면서 워싱턴 내셔널스로 트래이드가 된 전 다저스의 유망주인 조시아 그레이는 2021년 남은 시즌을 선발 로테이션에서 보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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