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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 마운드로 돌아온 크리스 세일 (Chris Sale)

MLB/MLB News

by Dodgers 2021. 8. 1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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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의 에이스인 크리스 세일이 8월 14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를 통해서 메이저리그에 돌아왔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운드에서 공을 던진 것은 2019년 8월 13일로 이후에 팔꿈치 염증이 발생을 하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크리스 세일은 재활을 시도하였지만 실패로 끝이났고 2020년에 토미 존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 토미 존 수술후 재활에 성공하면서 약 2년만에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공을 던질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크리스 세일은 5.0이닝을 2실점으로 막으면서 2년만에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습니다. (커리어 110번째 승리라고 합니다.) 오스틴 헤이스와 트레이 맨시니에게 홈런을 허용하면서 2실점을 하였지만 팀 동료들이 많은 점수를 만들어주면서 크리스 세일의 복귀를 축하해 주었습니다.


89개의 투구수를 기록하였으며 그중 60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과거 크리스 세일의 스트라이크 비율을 회복을 하였습니다.) 15개의 아웃카운트중에서 8개는 삼진으로 처리를 하였으며 4개의 땅볼아웃과 1개의 플라이볼 아웃을 잡아냈습니다. 2개의 홈런을 포함해서 6개의 안타를 허용한 것을 보면 아직까지 커맨드라는 측면에서는 100% 회복이 되지 않았다고 말을 할수 있겠지만..긍정적인 신호들이 많기 때문에 2021년 시즌 막판에 보스턴 레드삭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평균 93.2마일의 직구와 86.5마일의 체인지업, 78.7머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구속자체는 전성기와 비교해서 조금 하락하였습니다. 몸이 건강했던 것이 벌써 3년전이니..당연하겠죠.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한 크리스 세일은 2017년에는 미친듯한 피칭을 해주면서 시즌 30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8~2019년에는 몸에 문제가 생기면서 정규이닝을 소화하는데 실패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2020년에는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공을 던질수 없었고 2021년에는 8월중순에 마운드로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크리스 세일의 재활이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보스턴 레드삭스는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선발투수를 영입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조용한 오프시즌을 보냈는데...일단 첫경기 등판 결과는 긍정적입니다. 과거 보스턴과 5년 1억 4500달러의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21년에 3000만달러, 2022년에 3000만달러, 2023년과 2024년에 275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향후 몇년간은 에이스 투수 역할을 해줘야 하는 선수인데..지난 2년간의 공백을 잘 극복하고 메이저리그 최고의 삼진 머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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