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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익수로 복귀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Fernando Tatis Jr.)

MLB/MLB News

by Dodgers 2021. 8. 1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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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어깨 문제로 인해서 7월 31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8월 15일에 메이저리그로 복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타석에서 보여준 그런 압도적인 모습을 복귀전부터 보여주었습니다. 8월 14일 경기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타일러 길버트에게 노히트 게임을 당하면서 팀 분위기가 다운될수 있는 상황이었는데..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덕분에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1회에 2루타로 포문을 연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3회에는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 5회에도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6회에는 땅볼 아웃이 되었지만 8회에 중전안타를 기록하면서 4안타 경기를 완성을 하였습니다. 


7월 31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때는 시즌 아웃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오늘 그라운드로 돌아와서 미친듯한 활약을 한 것을 고려하면 다시 한번 2021년 내셔널리그 MVP 1순위로 이름을 올렸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수차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2021년에 88경기 밖에 소화하지 못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이지만 0.300/0.379/0.675, 33홈런, 74타점, 23도루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상에 대한 위험성을 피할수 있을지가 관건이 되겠지만 시즌이 끝났을때 홈런 1위, 도루 1위, OPS 1위를 유지할수 있다면 샌디에이고의 팀 성적에 상관없이 MVP에 선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8~9월달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가 많이 남아있는 상황인데...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맹활약을 해주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알려진 것처럼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유격수가 아닌 우익수로 라인업에 복귀를 하였는데..7.0이닝을 수비하면서 3번의 수비 기회를 모두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어깨 탈구가 자주 발생해서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이기 때문에 일단 2021년에는 우익수로 시즌을 마무리한 이후에 오프시즌에 수술등에 대한 옵션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통증이 발생하는 어깨가 왼쪽 어깨라는 것을 고려하면 우익수로 송구할때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우익수로 포지션 변경을 하면서 주전자리를 잃은 윌 마이어스 입장에서는 조금 섭섭하겠군요. 흥미로운 것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우익수로 출전을 하게 되면서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유격수, 애덤 프레이저가 2루수로 자리를 잡았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에릭 호스머가 포지션을 잃는 일은 없어졌습니다. (일단 당장의 불만은 봉합 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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