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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팀에서 좋은 피칭을 해주고 있는 프랜클린 데 라 파즈 (Franklin De La Paz)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1. 8. 1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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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불펜에 특이한 팔각도나 일반적이지 않은 릴리스 포인트로 공을 던지는 투수를 포함시키는 것을 선호하고 있는데 2021년에 마이너리그에서 그런 투수가 한명 등장해서 좋은 피칭을 보여주면서 다저스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A+팀의 불펜투수인 프랜클린 데 라 파즈가 그 선수입니다. 2019년까지는 루키리그에서 주로 뛰었기 때문에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프랜클린 데 라 파즈는 2020년 교육리그때부터 몇몇 유망주 사이트에서 이름이 거론이 되기 시작하였고 2021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멀지 않은 시점에 상위리그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도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2021년 시즌을 A팀의 불펜투수로 시작한 프랜클린 데 라 파즈는 13경기에 출전해서 18.1이닝을 던지면서 2.45의 평균자책점과 1.31의 WHIP 기록한 이후에 6월 29일에 A+팀으로 승격이 되었고 A+팀에 승격이 된 이후에도 18.2이닝을 던지면서 2.41의 평균자책점과 1.13의 WHIP 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개리그에서 37.0이닝을 던지면서 2.43의 평균자책점과 1.22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9이닝당 3.65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는 동안에 12.41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낮은 팔각도로 던지는 싱커성 공을 통해서 땅볼을 많이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21년에는 슬라이더는 변화구를 발전시킨 덕분에 삼진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아직 피칭 감각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1년만에 구단에서 많이 발전시킨 모양입니다.


좌완 사이드암 투수로 평균 91~94마일의 싱커를 매우 낮은 팔각도로 던지고 있는데 좋을때는 96마일까지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낮은 팔각도로 던지는 슬라이더는 좌타자/우타자 모두에게 쓸만한 결과물을 가져오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좌타자 상대 성적이 휠씬 좋습니다.) 1999년생으로 만 22살인 프랜클린 데 라 파즈는 2017년 3월달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룰 5 드래프트 대상자가 됩니다. 아직 로우 레벨에서 뛰고 있으며 볼넷이 많은 것을 고려하면 룰 5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을 가능성은 없어 보이지만 룰 5 드래프트에서 불펜투수들이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 8~9월달에 보여주는 모습에 따라서는 타구단의 관심을 받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21년에 보여준 탈삼진 능력과 독특한 투구 동작은 분명히 매력이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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